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프로젝트 '아침의 릴레이' 캠페인 영상
보호종료아동을 아시나요?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양육능력이 없어 5년에서 10년 이상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생활해 온 아이들. 이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에서 퇴소해야만 합니다. 이때부터는 법적인 어른으로 분류되어 정부의 보호가 종결되기 때문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채로 외로운 홀로서기를 시작해야하는 국내 보호종료아동의 수는 연간 2,000~3,000명에 달합니다.
500만원으로 시작하는 두려운 홀로서기
보호종료아동에게 지급되는 정부의 자립정착금은 1인당 약 500만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만 18세의 나이에 아이들은 홀로 살 집을 찾아야 합니다. ‘선생님, 나가면 어디서 살아야 하나요?’ 퇴소 전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입니다. 전셋집을 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단칸방이나 고시원의 월세를 택하기도 합니다. 2018년 기준, 전체 보호종료아동의 절반이 넘는 52.5%가 월수입 150만원 미만으로 주거비, 생계비 등 모든 비용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더욱 힘든 것은 갑작스러운 어려움이 닥쳐도 경제적이나 정서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다는 외로움과 두려움입니다.
보호의 종료가 자립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가게는 국내 보호종료아동 자립후원을 위해 2010년부터, 아름다운가게 관악자명점의 수익금을 지원해 왔으며 2016년부터 후원사업을 시작해 나눔의 규모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에 꼭 필요한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주거비(전월세 보증금)와 생계비 등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부분에서의 어려움을 덜어줍니다.
- 직업전문학교 등록금과 교육재료비, 취업연수, 직능계발비, 사설교육기관 교육비를 지원해 생계 때문에 포기했던 꿈을 되찾게 합니다.
-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아가도록 돕습니다.
- 선정대상자에게는 1년간 경제적 지원과 함께 금융교육을 제공하여 자립의 기반을 닦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종료아동 스스로의 인식과 문화를 바꿔나가도록 지원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400명의 보호종료아동들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얻었습니다.



- 지원대상 : 만 18세~28세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보호종료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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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내용
- – 경제적 지지 :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 긴급생계비 및 금융교육 및 상담, 네트워크 프로그램
- – 학업 유지 : 대학생 장학 지원 사업
- – 사회체험 기회제공 :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사회(예비)초년생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