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모두가 함께하는 하나된 공동체로서 그물코 정신을 이어갑니다

해외지원

'그물코 정신'으로 연결된 지구촌 공동체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지구촌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해외지원 활동을 진행합니다. 하나된 공동체로서 '관계'라는 눈으로 세상의 진실을 바라보는 그물코 정신을 이어갑니다. 

생계를 위해 고향을 떠나는 사람들

네팔 가정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는 해외송금입니다. 국제노동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네팔에서 노동을 위해 해외이주를 떠나는 사람들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노동을 위해 떠나는 노동자들에게 발행된 노동 허가증은 520,000건(2014)이 넘는다고 합니다. 비공식 노동자 수까지 합친다면 그 수는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사람들이 해외로 이주 노동을 떠나는 이유는 네팔에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네팔의 생산가능인구 중 약 80%가 농업 활동을 하고 있는데(FAO 자료), 여러 요인들로 인해 농업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그 원인 중 하나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의 변화입니다. 이로 인해 물 부족 문제와 농업에 영향을 주는 다른 문제들이 발생했고, 농민들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지식, 기반시설을 갖추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는 네팔의 소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을 지원하는 ‘나마스떼 갠지스’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네팔 소농민들이 가족과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름다운가게는 네팔 소농민들이 농업을 통해 가족, 이웃과 함께 삶을 일구며 살 수 있도록 ‘나마스떼 갠지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개시설을 비롯한 농업 관련 인프라, 도구 지원과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협동조합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의 해외이주로 인해 농업을 책임지고 있으나 관련 서비스에서 소외되어왔던 여성들을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원기간 : 2007년 ~ 현재
  • 지원대상 : 네팔 2개 지역(고르카, 카트만두) / 방글라데시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지원
  • 지원내용 : 농업 기술교육, 농업 관련 시설 지원, 협동조합 운영지원
  • 지원규모 : 연간 약 5천만 원
  • 협력기관 : 수카워티, 포우라키(2015년까지 옥스팜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