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재봉틀, 방글라데시의 아픔 앞에서

2013년 4월 24일, 세계의 재봉틀이라 불리는 방글라데시 사바에 큰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다국적 패스트패션 제품을 생산하는 의류공장들이 모여있던 8층 건물이 무너진 것입니다. 공식 사망자만 1,136명, 부상자는 2,500명이 넘게 발생한, 단일 사고로는 세계 최대 피해자를 낳은 비극적인 재난이었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들의 죽음은 방글라데시 사람들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로 깊이 남아있습니다.

회복과 자립, 지속 가능한 삶을 꿈꾸며

아름다운가게는 사건 발생 초기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긴급구호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심리 상담지원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방글라데시 재난피해자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그들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결론에 이르렀고, 2014년 20명의 근로자들과 함께 ‘뷰티풀웍스’를 세웠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친환경 소재 주트(Jute, 황마)로 가방과 소품을 만들어 방글라데시 내수 시장에 진출했고, 한국에서는 공정무역 상품으로 아름다운가게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와 함께 매년 새로운 상품을 론칭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하는 뷰티풀웍스

2015년 뷰티풀웍스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단년도 민관협력사업으로 선정, 2016-18년 다년도 민관협력사업으로 연결되어 뷰티풀웍스의 비즈니스 자립과 근로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원기간  2013년-현재
  • 지원대상  라나플라자 재난 피해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20명의 근로자
  • 지원내용  비즈니스 자립을 위한 뷰티풀웍스 공방 운영비, 및 에코파티메아리를 통한 디자인 개발, 근로자 기술력 향상을 위한 지원 등
  • 지원규모  연간 약 1억 원(KOICA 지원금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