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후원이사회와 함께하는 남성역점’ 오픈

  • 아름다운가게 후원이사회에서 주최한 바자회 수익금 및 특별기부금 통해 기금 마련
  • 매장 수익금은 보육원 퇴소 청소년들의 생계지원,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
  •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픈식 진행, 이창우 동작구청장, 나경원 동작을 국회의원 등 참석

 

아름다운가게 141호점 남성역점이 오는 23일 후원이사회의 씨앗기금(후원금)으로 문을 연다. 신대방점에 이어 동작구의 두 번째 매장이다.

이번에 개점한 남성역점의 씨앗기금은 후원이사회에서 지난 2013년부터 오는 2017년 2월 23일까지 주최한 바자회 수익금과 특별기부금을 통해 마련했다. 또한 매장 인테리어 비용은 주식회사 아이에스건설에서 기부했다.

매장 운영을 통한 수익금은 보육원 퇴소청소년들의 자립과 자활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퇴소청소년은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성인으로 분류되어 정부의 보호가 종결되지만 아직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일컫는다. 아름다운가게는 남성역점을 통해 이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취업을 위한 연수 및 교육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곽성희 후원이사회장은 “현금으로 기부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매장을 열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외롭게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픈식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 이동환 상임이사, 이창우 동작구청장, 나경원 동작을 국회의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물품 판매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한편 아름다운가게 후원이사회는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 겸 아름다운가게 후원이사회장인 곽성희 이사를 비롯해 총 9인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