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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구촌 이웃들을 위한 ‘윤리적 소비’ 하세요!



지난 14일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아름다운가게>와 친환경 의류 브랜드 <이새>가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시아의 상습 홍수피해 지역을 지원하는 ‘나마스떼 갠지스! 세상을 위한 바느질 나눔이 되다’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새>에서 제작하는 네팔의 친환경소재인 쐐기풀 윈단 의류나 인도의 수공 원단으로 만든 제품의 판매금액 중 5%를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다시 이 지역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친환경 의류를 통해 다시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취지다. 캠페인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의 소재인 쐐기풀은 네팔의 전통적인 의류 소재로 최근 친환경 의류소재로 유럽 등지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인도의 수공 원단도 인도 전통 베틀로 직조하고 손으로 무늬를 찍어(핸드블락 방식) 만드는 친환경 제품들이다.

 

인도와 네팔,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시아지역은 해마다 몬순성 홍수로 인해 수천 명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반복적으로 입고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7년부터 ‘나마스떼 갠지스! 프로젝트’를 통해 이 지역에 주민들이 생명과 재산을 보존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위한 구명보트 지원, 거주지 지반 높이기, 위생시설 지원, 가축 지원, 학교시설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새>는 이 지역의 전통 의류소재를 제품화한 만큼 이 지역의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새>는 새로 개점하는 인사동 매장 내에 대안무역(Fair Trade) 상품이나 재활용상품 등 윤리적 소비를 위한 에코숍(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6번지)도 함께 개점하고, 시민들의 윤리적 소비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에코숍에서는 <아름다운가게>의 대안무역 커피상품과 재활용 패션 상품인 ‘에코파티 메아리’ 제품, <그루>의 대안무역 상품 등을 전시 판매한다. 대안무역 상품들은 그간 윤리적 소비라는 측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매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2009년 1월 15일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