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웃음이 넘치는 기증캠페인




기증수레와 맑은 웃음과 시민들이 함께 했던 군포점 기증 캠페인 현장을 소개합니다.

쌀쌀한 바람이 불던 3월 22일 오후,
이마트 산본점 앞에서 아름다운가게 경기남부팀 간사들이 모였어요.
거리 기증캠페인을 4호선 산본역과 이마트 사이의 북적이는 거리에서 진행하기 위해서였죠.

시민들에게 기증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 드리고,

근처에 있는 아름다운가게 군포점(경기도 군포시 당동 군포초등학교 건너편)을 알리는 캠페인이었어요.

상큼 발랄한 캠페이너인 경기남부팀 간사들은 재빠르게 준비하고 작전을 짰습니다.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 살짝 걱정했지요.





이번 캠페인에는 특별한 ‘친구’를 준비했어요.
그 친구는…
바로
.
.
.
.
.
.


기증수레랍니다. (^^)




상가에서 기증품을 모으는 데 쓰일 비장의 카드죠.




기증수레 재료 : 고무 다라이(김장, 목용 모두 가능), 아기 욕조, 목발, 바퀴차 두 개 등
스탠실 기법으로 아름다운가게 로고를 새겨 넣은 모습이 당장이라도
기증하고픈 마음이 들게 하는 수레입니다.

유쾌하고 경쾌하고 조금은 처절해 보이는 기증수레에 많은 분들, 특히 어린이들이 주목했어요.

기증수레에 타 보겠다는 어린이들을 말리느라 애 좀 먹었죠.
기증수레는 기증품만 탈 수 있어요~ (^^;)
 
캠페인이 시작됐어요. 모두 모여 사진 찍고, 인근 상가 건물 안으로 출바알~!!!





드르르륵, 소리도 요란한 기증수레 끌고 상가로 들어갔어요.

판매가 어려운 재고가 있으면 기증해 달라는 말이 잘 떨어지지 않았어요.
장사도 잘 안 되는데, 재고를 기증해 달라는 말이 곱게 들리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상가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짜증 섞인 목소리는 한 번도 듣지 못했어요.
다들 좋은 일 한다고 격려해 주시고, 아름다운가게에 대해 궁금해 하셨죠.

오마이갓!
게다가 옷 한 꾸러미를 기증받기도 했어요! |(^0^)/



 

상가 기증수레 캠페인을 마치고 나와 본격적인 거리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기증 캠페인 피켓을 들고 이마트에서 산본역까지 300m를 걸어가면서 소리질렀어요.

“안녕하세요, 아름다운가게입니다.”
산본역 3번 출구에서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어요. 그 앞에서 소리쳤어요.





“안녕하세요, 아름다운가게입니다.”
목소리를 높이고, 춤추고, 전단을 나누어 드리고, 아름다운가게를 안내해 드렸는데,
모두들 아주 신났어요. 정말이지 신나는 놀이였어요.




산본역 앞에서 한참을 신나게 놀다가 다시 이마트 앞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거기서 멋진 분들을 만났어요.











기증 문화가 많은 분들에게 퍼질 수 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부탁 드리자,
흔쾌히 기증 캠페이너가 되어 주신 분들이에요.

너무도 아름다운 분들과 유쾌하게 촬영했어요.

신나게, 유쾌하게 진행한 기증 캠페인이 또 기다려져요.

다음달에도 기증수레 끌고 맑게 웃으며 시민들 만나러 갑니다!





기대해주세요~

위윌컴백~!!!!
^___^

글, 사진 _ 경인본부 상록수점 지구인

기증문의 및 참여 : 157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