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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쇼윈도 속 진열품들로 나눔장터 열어요”


백화점이 쇼윈도를 꾸미기 위해서 자체 제작했던 물품들을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을 지원하기 위해 내놓았다.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 지원을 위한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DECO MARKET’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지난 겨울시즌 동안 쇼윈도를 꾸미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제작했던 장식용 물품들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나눔장터 형식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을 지원하는 나눔행사다.

 

이번 행사장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지난해 연말과 크리스마스 등 겨울철 동안 <롯데백화점> 쇼윈도를 장식했던 인형, 찻잔, 조명기구, 테이블 장식품 등으로 <롯데백화점> 측이 직접 디자인해서 자체 제작한 것들이다.

일반적으로 백화점에서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용 물품들은 고객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진열됐던 만큼 뛰어난 디자인의 제품들이다. 특히,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위해 새로운 상품을 준비하지만 사용기간이 끝나도 이를 판매하지 않아왔기 때문에 낭비적이 요소가 있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이런 디스플레이용 물품들을 꾸준히 모아 좋은 일에 사용하기로 하고, 나눔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가 3회째이며, 오는 9월에 4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 동안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야외 특설 매장에서 진행되며, 총 1,700여 점의 물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2009년 3월 26일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