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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100호점, 자선음악회로 문 연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이 오는 5월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 100호 매장 개설비용으로 기부되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소외계층 어린이 지원에 사용된다.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5월 1일 정명훈 씨가 지휘하는 서울시향과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 지원을 위한 <아름다운가게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로부터 헌 물건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가게>의 100호점 매장을 개설하기 위해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2년 1호점 매장을 개점한 이래 창립 7년 만에 100호점 매장을 개설하게 됐다. 그간 <아름다운가게>는 시민이나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기부금을 받거나 무상임대 등을 통해서 매장을 개설해왔으나, 이번 100호점은 그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하기 위해 정명훈 씨와 자선음악회로 마련된다.

<2009년 4월 8일 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100호점 매장은 운영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의 어린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특화매장이 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자선음악회가 공연수익금으로 일회성 직접배분을 하는 것과는 달리,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가게> 100호점 매장을 개설해 이 매장이 문을 닫지 않는 한 소외계층 어린이를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아름다운가게 자선음악회>는 지휘자 정명훈 씨와 서울시향의 재능기부로 마련돼 특히 주목받고 있다. 정명훈 씨는 이번 음악회에 노게런티로 참여하게 되며, 서울시향도 악기 운반 등 최소한의 경비를 제외하고는 무상으로 참여했다. 또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군(16세)이 협연으로 나선다. 조성진 군은 지난해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연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