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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영등포구, 아름다운 우리동네 만들기 동참


<영등포구>가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 우리동네 만들기 캠페인에 나선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영등포구 구민들로부터 헌 물건을 기증받아 나눔장터 개최하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교육과 벼룩시장도 열어 지역 내 주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나눔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 지자체, 기업, 시민단체 등이 함께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지역 주민들은 캠페인을 통해 평소 사용하지 않던 물건을 기증해 환경보호에 참여하고, 이 기증품들을 나눔장터를 통해 값싸게 구매도 할 수 있다. 수익금은 다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와 <아름다운가게> 영등포점 개점을 위한 준비에 사용된다.

또 지자체는 주민들에게 캠페인에 널리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고, 지역 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나눔교육과 벼룩시장 체험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이 자원을 아끼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2009년 4월 10일 보도자료>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업도 후원금 기부와 자원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영등포구의 아름다운 우리동네 캠페인에는 <한화63시티>가 총 2,000만원의 후원과 함께 지속적인 자원봉사자도 지원한다.

 

<아름다운가게>가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는 우리동네 캠페인은 지역 단위로 장기적인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보호와 나눔문화 확산에 나서게 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금까지 경기도 의왕시, 인천 연수구 등이 참여했으며, 서울 영등포구는 올해로 두 번째 참여다.

 

<아름다운가게> 이혜옥 상임이사는 “아름다운 우리동네 캠페인을 통해 가장 중요한 점은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 그리고 기업이 한 자리에서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며, “지금까지 캠페인을 진행했던 지역마다 평가가 좋았던 만큼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의 아름다운 우리동네 캠페인은 오는 4월 18일 토요일 선유초등학교에서 참여기관의 협약과 사업선포식 및 나눔장터로 시작해 10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