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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일모직, 국내 최초로 매장 SI-매뉴얼 기부


제일모직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매장 인테리어의 기준이 되는 SI-매뉴얼(Shop Identity manual)을 아름다운가게로 기부했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4일 서울 안국동 아름다운가게 본부에서 SI-매뉴얼 기부전달식을 갖고, 제일모직으로부터 SI-매뉴얼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SI-매뉴얼은 매장의 인테리어에 있어 매장의 성격과 정신을 나타내고 고객에게 편리함과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매장 인테리어의 기준이다.

 

제일모직은 이미 지난 2007년에 아름다운가게의 매장 인테리어 기준을 작성해 제공한 바 있지만, 올해 다시 이를 발전시켜 완성된 SI-매뉴얼을 제공하게 됐다. 제작 기간은 약 5개월이 걸렸으며, 매장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이쏘디자인과 함께 작업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6월 개점한 아름다운가게 100호 매장인 개봉점에 처음으로 이 매뉴얼을 적용하고, 앞으로 전국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에 새로운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번 SI-매뉴얼은 아름다운가게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판매할 물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진열할 수 있도록 해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을 제공하게끔 했다. 특히 언제 누가 매장 인테리어 공사를 하더라도 통일된 매장이 되도록 사용되는 재료와 시공방법, 색상과 조명까지 세밀하게 작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매장의 크기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인테리어를 따로 구분해 매장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아름다운가게의 특성도 반영했다.

 

아름다운가게 이혜옥 상임이사는 “제일모직의 이번 기부를 통해 전국의 모든 아름다운가게가 더욱 세련되면서도 통일된 형태를 갖추게 됐다”고 말하고, “이번 SI-매뉴얼 기부는 기업들로 하여금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재능으로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새롭고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수차례에 걸쳐 캠페인 진행, 물품기증, 자원봉사 참여, 기증품 수거차량 기증 등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왔다. 또 이번 SI-매뉴얼 기부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VMD-매뉴얼(Visual Merchandising Display Manual)도 완성해 기부할 계획이다.

<2009년 7월 15일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