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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개봉점 개점 2주년

아름다운가게 개봉점 개점 2주년
“어린이들이의 나눔실천 더욱 특별하다”

– 구로구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자신이 사용하던 물품으로 나눔실천 나서
– 기증품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움 겪는 이웃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지원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소외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11일 아름다운가게 개봉점 개점 2주년을 기념하며 구로구 지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나서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아동센터를 돕기 위해 기획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구로구 내 19개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자신이 직접 사용하던 물건들을 모아 아름다운가게 개봉점으로 기증했다. 또 오는 11일 행사 당일에는 직접 행사장에서 일일 봉사에도 참여해 이번 행사의 취지를 시민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지역 내 ‘구로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오카리나 연주를 하는 등 자신의 재능도 나눌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김선우 상임이사는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라고 하면 도움을 받아야 하는 처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더 어려움을 많이 겪는 친구들을 위해 이렇게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너무나 기특하고 아름답다”고 말하고, “누구나 습관처럼 나눔을 실천하는 세상을 만들려는 아름다운가게의 정신과 딱 맞아떨어지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 개봉점은 지난 2009년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향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개최한 나눔음악회 수익금을 통해 아름다운가게의 100번째으로 개설된 매장이다. 매장의 운영 수익금은 모두 구로구 지역의 소외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