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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서초점 이전 재개점

아름다운가게 서초점 이전 재개점
“새롭게 단장한 아름다운가게로 놀러오세요!”


– 전국 여섯 번째 매장으로 개점해 7년 8개월간 지역 나눔문화 실천에 기여
– 아름다운가게 중 유일하게 예술품 전시 판매하는 갤러리도 선보여 눈길



아름다운가게 서초점이 오는 2일 이전하며 새롭게 문을 연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6호점인 서초점이 오는 2일 매장을 이전해 새롭게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서초점은 지난 7년 8개월간 국민은행 서초동지점에 위치해 재활용을 통한 나눔실천과 환경보호에 기여해왔다.

아름다운가게 서초점은 전국 110여 개 아름다운가게 매장 중 지난 2003년 9월 아름다운가게 6호 매장으로 문을 열었다. 서초점은 시민들의 일반 기증품을 판매하는 것과 함께 기증품 가운데 미술품, 도자기, 서예작품 등 예술품이 있을 경우 이를 따로 모아 판매하는 ‘예술품특화매장’이다. 예술품은 판매 전 전문가의 감정을 거쳐 적정한 가격을 결정해 전시 판매하고, 특히 일부 가치가 높은 예술품의 경우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최초로 자원봉사자들만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자립매장’으로 지정돼 운영돼왔다. 아름다운가게의 매장은 직원인 매니저가 1명씩 배치되어 매장을 관리하지만 서초점은 매니저 없이도 아름다운가게가 운영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이렇게 아름다운가게의 상징적인 역할을 해오는 서초점은 나눔문화 확산과 환경적 기여에도 특별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 7년 8개월 간 운영돼 오며 총 1억5백만원을 소외된 이웃과 이들을 위해 일하는 작은 공익단체들을 지원했다. 또한 쓰레기를 절감시키고 재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억제를 통해 약 15억원에 달하는 환경개선 효과도 만들어왔다.
또한 지금까지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선 전문적이고 책임감이 강해야만 가능한 자립매장 운영을 진행해오면서 우리 사회의 자원봉사 문화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열게 되는 서초점 이전 매장은 지하철 교대역 1번출구 인근에 위치해 시민들의 방문이 더욱 편리해져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또한 예술품 전문매장으로서의 성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매장 한쪽에 갤러리를 별도로 구성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미술품을 감상하고 구매도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 서초점의 이전 재개점을 위해 풀무원에서 기증한 식품 800여 점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김선우 상임이사는 “서초점은 아름다운가게 9년간의 역사에서 매우 상징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던 매장이지만, 오히려 이번 이전과 재개점을 계기로 앞으로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나가게 된다는 점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초점 자원봉사자들



<서초점 이전 개점 안내>
▣ 일시 : 2011년 6월 2일 목요일 11시
▣ 장소 : 서초구 서초동 1667-6번지 하수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