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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의류산업협회, 아름다운가게로 2억원 상당 의류 기증

한국의류산업협회, 아름다운가게로 2억원 상당 의류 기증

– 해외 최신트렌드 연구에 활용된 샘플의류, 임무 마치고 나눔 위해 기증
– 남•녀•아동복 등 총 1,339점 2억8백만원 상당 고급의류 눈길

 

우리 의류산업의 발전을 위한 임무를 마친 샘플의류들이 나눔을 위해 다시 활용된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본부에서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와 함께 ‘한국의류산업협회 보유 해외의류샘플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름다운가게로 기증된 의류는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등 총 1,339점으로, 가격으로는 2억8백만원 상당이다.
이 의류들은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한국의류산업협회가 해외의 의류산업 트렌드 연구와 신제품 개발 등을 목적으로 미국 유럽 등지에서 구입한 샘플이다. 즉, 우리 의류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임무’를 훌륭히 마치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임무’를 다시 한 번 부여받은 셈이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공동대표는 “지금껏 우리 의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제품들이니 만큼 담겨있는 의미가 남다른데, 이렇게 다시 우리 이웃들을 위해서도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되어 너무나 특별한 기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증된 의류들은 아름다운가게 내부 작업을 거쳐 서울지역 매장 한 곳과 지방매장 한 곳에서 특별판매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모두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 정서지원 등 국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설명>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름다운가게 본부에서 ‘한국의류산업협회 보유 해외의류샘플 기증식’이 열렸다. 이날 한국의류산업협회는 아름다운가게로 신제품개발 등을 위해 활용된 해외 샘플의류 1,339점(2억8백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왼쪽부터 한국의류산업협회 최병오 회장,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