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공지사항

PIC 나눔 씨앗 리더십 캠프 – 첫 번째 모임

아름다운가게와 PIC(PHR Korea)가 함께 하는 나눔씨앗리더십캠프가 올해로 벌써 9회째 맞이하고 있습니다. 나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나눔씨앗리더십캠프의 첫번째 교육이 지난 2일, 안국동 아름다운가게 나눔 교육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7월부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 20명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PIC 나눔씨앗리더십캠프란? ‘나눔씨앗’이란 다음 세상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나누는 삶과 나눔의 기쁨을 가르치기 위한 어린이 교육 기금입니다. PIC는 나눔씨앗 여행 및 나눔씨앗 기금행사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나눔씨앗으로 나눔씨앗리더십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PIC는 괌과 사이판에 위치한 복합리조트로서 세계적인 자선사업가인 척 피니에 의해 PIC가 설립되었습니다. PIC 나눔 씨앗은 그의 기부철학을 나누기위해 200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0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제 1회 나눔씨앗리더십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 PIC는 지난 2010년 켄코퍼레이션에 인수되었으며, 자회사인 PHR KOREA가 PIC의 B2B 영업 및 홍보, 마케팅을 맡고 있습니다.
 

올 해 캠프는 11월 초 3박 4일 간 PIC 괌 리조트에서 열리게 됩니다. 올해 부터는 캠프를 떠나기 전, 월 1~2회 총 5회에 걸친 모임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재미있게 배우고, 직접 나눔 실천 계획을 세우고, 나눔 실천 활동 및 캠페인 활동을 체험합니다.

뿐만 아니라, 캠프에서는 공동체 프로그램과 실천한 나눔을 서로에게 자랑하며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캠프를 다녀온 이후에도 나눔 씨앗 결과 보고회를 열어 아이들이 직접 준비하고 발표를 하며 나눔 리더로써 성장한 모습을 서로 공유하게 됩니다.  

오프닝과 함께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나눔 씨앗 프로그램 일정이 소개되었습니다. 일정은 8월 2일부터 시작해서 11월 캠프가 있는 날까지 총 5번의 만남과 캠프 기간, 나눔 씨앗 보고회까지의 만남이 계획되어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무엇을 어떻게 공유하고 나눌 것인지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가게와 PHR Korea 소개

다음으로는 앞으로 함께 하게 될 아름다운가게와 PHR Korea가 어떤 곳인지, 그리고 나눔 씨앗은 언제부터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건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은 PHR Korea 정모아 과장님께서 나눔 씨앗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셨는데, 아이들이 의젓하게 앉아서 집중하며 듣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함께 가게 될 PIC 괌 리조트 사진을 볼 때 아이들이 눈이 가장 반짝였습니다. ^^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처음 보는 친구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낯선 교육장으로 인해서 잔뜩 긴장한 모습의 아이들을 위해 잠깐의 Ice Breaking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르는 친구들에게 찾아가 인사를 하고 이름을 물으며 서로에게 다가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친구들의 이름과 얼굴을 외워서 맞추는 게임을 하였는데 가장 많이 외운 친구는 무려 10명이나 맞추기도 했습니다!

인생그래프 그리기  

조금은 특별한 방식으로 자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 인생에서 기억에 남는 사건을 중심으로 나만의 인생그래프를 그려보고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한 명씩 돌아가면서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서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즐겁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눔 교육  

나눔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재미있게 나눔을 알아갔습니다. 나와 연결되어있고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들을 떠올려보며 나만의 그물코도 그려보고, 가치 장터를 통해 나눔이란 쉽고 다양한 것임을 깨달으며 나눔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눔 실천 계획 세우기

우리가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이 무엇이 있는지 조별로 함께 의논해보고 실제로  친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계획 표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하였는데 금세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며 즐겁게 나누고 실천 계획을 세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소감을 나누며 1차 모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4시간 동안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나눔을 이해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하루였습니다. 처음에 들어올 때에는 어색하고 쭈뼛쭈뼛했던 친구들이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시간들도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밝고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이 전해져서 행복한 1차 모임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먼 길 오시느라 수고해주신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과 20명의 나눔 씨앗 아이들! 그리고 모든 프로그램에 활동적이고 즐겁게 참여해준 여러분, 참 고맙습니다. 그럼 다음 모임 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