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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공지사항

PIC 나눔 씨앗 리더십 캠프 – 두 번째 모임




나눔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나눔씨앗리더십캠프의 두 번째 교육이 지난 9월 27일, 아름다운가게 장한평 교육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차 교육 이후 오랜만에 다시 모인 시간이었는데요, 오늘은 어떤 시간들이 준비되어 있을지 다들 기대에 찬 눈빛이었습니다. 지난 모임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를 다시 떠올리며, 오늘의 일정을 진행해나갔습니다.




지난 모임의 마지막 시간에는 팀별로 함께 나눔실천계획을 세웠었는데, 오늘은 팀별로 계획한 나눔실천과 현재 진행 상황들을 다른 친구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매일 스스로 실천해야 하는 에너지 절약에서부터 요양원 방문, 재능나눔, 나눔장터 그리고 세월호 기억하기 캠페인까지 여러 가지 다양한 나눔들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팀들의 나눔실천계획을 들으며 서로 공감하기도 하고, 앞으로의 실천이 기대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오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요, 먼저 우리와는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떠오르는 문제나 감정, 이야기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보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고, 가장 많이 언급된 ‘배고픔’과 ‘물부족’이라는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팀별로 ‘배고픔’과 ‘물부족’이라는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고 왜 문제가 발생하는지 계속해서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문제에 대한 원인으로는 사람들의 이기심에서부터 국가들 간의 전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유들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문제에 대한 원인과 결과를 구체적으로 다룸으로써 해결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무의 뿌리에는 문제에 대한 원인을, 그리고 나무의 열매에는 문제에 대한 결과를 적어보고,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되는 문제는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고민해보았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문제들이었지만 세계 속 다른 친구들을 떠올리며 함께 공감하고, 문제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비판적 사고를 가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전 프로그램을 즐겁게 마치고, 이어서 오후 시간에서는 캠페인 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눔씨앗 친구들은 곧 있을 10/19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캠페인을 함께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캠페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친구들의 악기 연주와 함께 부르게 될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노래를 직접 개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별로 파트를 나누어 ‘나눔’이라는 주제로 작사를 해보았는데요, 아이들의 재미있고 창의적인 생각이 모여 무척 훌륭한 곡이 탄생했습니다.








함께 만든 나눔씨앗만의 ‘아름다운 세상’ 곡 연습을 마치고, 오늘의 소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벽화 그리기 시간으로 오늘의 교육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 수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단어나 장면, 혹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는데요, 따뜻한 지구의 모습을 표현한 친구부터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까지 다양한 벽화가 그려졌습니다.



이번에 함께 한 두 번째 시간은 첫 번째 모임보다 한층 더 즐겁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나눔씨앗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고, 문제를 인식하며 접근하는 방법을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서 점점 나눔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친구들과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각자의 자리에서 귀한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씨앗 친구들을 기대하며 곧 다가올 3차 모임 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