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2012년 6월의 온라인 기증사연 모음





 


푸른샘어린이집님
아이들이 집에서 안쓰는 물건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사용할지를 고민하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  기로 결정했지요. 자신들의 물건을 누가 사용하냐며 내내 물어봅니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이 물건과 아이들의   마음이 함께 아름답게 쓰여지길 기대합니다.



안성인님
겨울 내내 보일러 없이도 따뜻하게 지낼수 있도록 해준 전기 장판인데요..  꼭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무료기증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서하림님
우리딸, 하림이가 태어나고 유모차를 구입했었는데, 하림이는 유모차 타기를 안 좋아해서 (손에 꼽힐 정도  로)  몇 번 태워보지도 못했습니다. 어릴때부터 유모차를 태워 버릇했어야했나본데, 유모차 타는 걸 안 좋아하기  도하고,   아까워서 (집에다 유모차를) 모셔만(?^^)두기도 그렇고..,저희가 기부하고있는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해보려  고합니다. 저희 딸이 쓰던 유모차인데, 필요한 곳에서 잘 활용됐으면 좋겠습니다.



이혜정님
임신을 하면서 전에 입던 옷들을 다시 못입겠더라구요. 출산 후에도 입지 않을 옷들을 골라서 아름다운 가  게로 보냅니다. 날씬했던 시절의 몸을 기억하는 옷들이 다른 사람들의 옷장으로 날아가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  면서…



영신여고 2-14반
2-14반 학생들이 기부하는 삶을 배우기 위한 방법으로 옷을 모아 기부하였습니다.



문지나님
실은 전 남자친구에세 선물받은옷들인데.. 돌려준다니 안받겠다고하고..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 생각해보  니 좋은일에 쓰였으면 좋겠더라구요^^;; 이번 계기로 이런곳이 있다는걸 알았으니 앞으로 헌옷들도 좋은일에   써야겠네요^^



박효숙님
저희는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시드키즈랜드 놀이학교입니다.  2010년부터 매년 여름 각 원생의 가정에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의류, 도서중에서  깨끗하고 쓸만한 것들로 기증을 받아 마켓데이로 아나바다를 실천하고 판매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로 기증해 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인숙님
아기가 생길 것 같아 집이 좁아서, 이것저것 개인 물품을 정리하던 중인데요.     원체 옷이나 잡화류 모두 깨끗하게 썼고 사서 안 쓴 물품들도 좀 있어서 값좀 받고 중고센타에 팔까 했으나  , 차라리 좋은 곳에 쓰일수 있다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주변에 물어본 결과 아름다운 가게를 추천받았습니다  . 박원순 시장님이 만든 단체로 알고 있기도 했지만 집 근처에 사실 없는지 알았다가 인터넷 찾아보니 가까  운 곳에 있는 것 보고 정말 너무 관심이 없었구나 반성도 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직장을 다니는 중이라 주중은 어렵고 주말 밖에 시간이 되지 않는게 좀 문제이긴 한데,   그렇게라도 받아 주실수 있음 좋겠습니다. 미리 연락 부탁드릴께요.



이정철님
본의아니게 하던 사업을 지속할 수가 없어  제 딸의 소개로 기증을 결심하였습니다.  20박스로 하였습니다만 좀더 많을것 같은데  6월 11일로 정했지만 사전에 연락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정숙님
몇년전에도 기증한적이 있었는데 동그란초록색아름다운가게 기증천사라는 자석이 왔더라구요.  그때 벅찬 감동을 느껴서 또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겐 불필요해진 물건이지만 버려지지 않고 꼭 필요한   분이 계셨으면 합니다.



박동화님
아름다운 가게는 울언니 소개로 알게 되었답니다.  한배에서 나왔지만 나와는 다르게 천사같은 언니는,, 나누는 기쁨을 아는 사람이었지요  그런 언니 집에 아름다운 가게 표식을 보고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기증하면 붙여준다더라구요.. 그런 언니가 몇해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아름다운 가게만 보면 생각 납니다~  좋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었으면 합니다.



성태경님
한국에 들어 온지 2년이 되어 가네요. 미국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35년전에 이민 간 저는 해 준 것도 없는  데 그동안 한가족처럼 친절 따뜻하게 대해 주신 한국분들 감사드리고  감사의 뜻으로 조금이나마 기부하고자   합니다. 현금기부도 가능한가요?



염운옥님
연로하신 아버지가 평생 읽어 오신 책을 기증하고 싶습니다. 아까워하시는 아버지를 겨우 설득해 기증 허락  을 받았습니다. 역사학, 문학, 고전, 한문학 등 인문학 전반에 관한 교양서와 학술서입니다. 꼭 필요하신 분  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되어 널리 읽히기 간절히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박희준님
첫돌을 맞이한 아들과 저희부부가 함께 나눔을 신천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아들과 함께 할까 합니다. 



윤광렬님
피아노를 치고 싶은 아이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상은님
6학년 여자아이가 지금껏 버리지 않고 소중히 아껴온 장난감들이에요.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데, 더이상 보  관은 무리라 잘갖고 놀수 있는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데, 아름다운 가게 이외에는 기증할 방법을 찾  을 수 없네요.



이지현님
결혼하고 아내와 물건을 정리 하다가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어서 소중한 추억이 깃든 품목(다른 분이 입으  셔도 될 수 있는 깨끗한 물건)을 추려 보았습니다. 아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수거 요청이 아닌   직접 찾아 뵙고 기증하



이향래님
오랜시간 제축억을 함꼐한 물건이지만 집이 좁아 쌓아두기만 할 뿐 입어보지도, 써보지도 못한 물건들에게   문득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제 다른 새로은 주인을 만나  이쁨 받으면서 잘 쓰이길 바랍니다.



한성숙님
아기를 키우면서 요즘 tv에 종종 등장하는 미혼모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무엇인가를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가용품들은 기관에 직접 전달했지만..제가 쓰지 않는 옷, 가방, 신발들은 그냥 버리기에도   아깝고 그냥 보관만하기에




 
위의 사연들은 6월 한달간 저희 사이트에 온라인 기증을 신청하시면서, 남기신 내용 중에 일부분입니다.
다들 본인들의 추억이 깃든, 사연이 있는 물건들이라…
안타까워 하시면서,  후련해하시는 것도 같고 애틋함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결국은 더 필요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보내면서의 작은 보람(?)도 함께 느껴지네요.

항상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기증문의 및 접수 : 157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