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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사랑의 쌀 나눔”



호반건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사랑의 쌀 나눔”



왜 쌀일까? 왜 아름다운가게일까?


봄 기운을 물씬 풍기던 지난 토요일, 참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바로 호반건설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였다. 그간 참 많은 행사들이 있었지만, 건설업체에서 그것도 ‘쌀’을 기증해주신다는 신선한 컨셉는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건설업체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때엔 상당히 많은 화환을 받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는 상당한 고가임은 둘째치고 오랜 기간 방치되다가 결국 버려지게 된다. 알고도 넘어갈 수 있는 이 문제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다른 종류의 물품을 받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감사의 뜻도 받으면서 공익적으로도 의미를 가지는 쌀을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쌀을 왜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주게 되셨을까. 이에는 최종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전체의 철학과 연관이 깊다.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한 ‘좋은 일’이 아니라,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통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전국 100여개의 매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뿌리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아름다운가게의 강점과 십분 연결되는 부분이다.



물품기증과 자원봉사까지… 자발적인 참여 활발에 판매수익도 커


이러한 배경 및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 아름다운가게 본당이매점을 찾아갔을 땐 이른 아침 이었지만 이미 많은 임직원분들 도착해 있었다. 각자 역할분담이 마무리된 후 간단한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아름다운가게의 이혜옥 상임이사님과 호반건설의 박주상 상무님의 간단한 말씀이 있으신 후에 아름다운가게에서 감사장을 전달했다. 소중한 힘 보태주신 호반건설에 대한 감사의 뜻과 동시에 오늘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값진 시간이었다.



어느덧 10시 반. 매장이 오픈하자마자 구매천사 분들이 물밀듯이 들어오셨다.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쌓여있는 수많은 쌀포대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처음엔 당황하거나 신기해하는 기색을 보이셨다.
 
그러다가 곧 주부 분들이 집에 전화해서 남편 분들을 모시고 와서 쌀을 짊어지고 가시는 진풍경이 벌어졌을 정도로 호황을 이루었다. 기증해주신 쌀 뿐만 아니라 일일 활동천사로 활동해주실   호반사랑 나누미 조은진 단장님을 비롯한 13명의 단원 분들도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활기차게 임해주셨다. 단순한 물품 기증 이상으로 직접 활동천사로 활동하면서 직접 시민 분들과 소통하고 아름다운가게의 활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치며… 단발적 관계 아닌 장기적 동반자

정신 없었던 하루를 마무리할 무렵, 박주상 상무님과 양경빈 부장님, 그리고 아름다운가게의 이혜옥 상임이사님과 짧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상무님과 본부장님께서는 “말로만 듣던 아름다운가게의 매장 활동을 직접 와서 보니까 감회가 새롭고 뿌듯하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남겨주셨다. 이혜옥 상임이사님께서도 “이 행사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된 호반건설인데, 쌀이라는 참신하고도 유익한 물품으로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 이어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감회를 밝히셨다.

회사가 가지고 있는 오랜 문화 혹은 전통을 가지고 만든 참신한 컨셉, 그리고 많은 임직원들이 보여주신 열정과 선한 마음씨만으로도 이 행사가 감히 좋은 사례로 남을만 한 행사라고 말하고 싶다.





글, 사진 _ 최종혁 (사회공헌커뮤니케이션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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