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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생활과학과 함께하는 건강 나눔 바자회

 

한경희생활과학과 함께하는 건강 나눔 바자회


유난히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3월의 어느 날. 아름다운가게와 한경희생활과학이 함께하는 건강 나눔 바자회가 열렸다. 국내 생활가전 업계에서의 1위를 자부하는 한경희생활과학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귀사의 소중한 제품들을 마련해주셨다.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아름다운가게와 한경희생활과학이 함께 안국점에서 함께 이 바자회를 열게 되었다.
모든 제품들은 소비자가격의 반값에 판매되었고, 발생한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정기 희망나누기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고객의 건강을 지켜주는 한경희생활과학의 특징에 맞게, 소외계층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지원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아침 일찍부터 늘어선 구매천사들

 행사가 시작되었을 때는 이미 미리 찾아온 시민 분들로 인해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제품의 특징을 직원 분들께 직접 여쭤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고, 한경희생활과학의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며, 무엇보다 아름다운가게의 사업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의미 때문이 아니었을까 한다.

찾아오신 시민 분들에는 40대 50대 주부 분들은 물론이고 지긋하신 중년 신사 분들과 주변을 지나던 회사 직원 분들 등이 있었다. 집에 계신 사모님과 통화를 하시는 분들도 간혹 눈에 띄어 웃음을 짓게 했다. 심부름을 시켜서 오셨다는 분들, 선물로 사모님께 사드리려고 하는 분들 등 여러 목적으로 많은 분들이 찾았다.
 



임산부들에게도 큰 인기

무엇보다 눈길이 갔던 분들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직접 먼 길을 찾아오신 임산부 분들이었다. “곧 태어날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고 또 이 행사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서 이렇게 직접 오게 되었어요”라는 말에서 이 행사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다른 한 분은 “이전에는 아름다운가게를 말로만 듣고 직접 찾아올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어서 직접 발걸음을 하게 되었다”며, “이 계기를 통해 앞으로 더 가게를 자주 찾게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행사가 시작된 오전 10시부터, 춥고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오시는 시민 분들이 끊이질 않았다. 끼니도 걸러가면서 동분서주하신 한경희생활과학 임직원 분들은 지치실 법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입가에 미소를 띠고 계셨다. 직접 여쭤보진 못했지만, 좋은 취지로 올해 처음 시작한 이 행사를 앞으로 이어갈 생각에 흐뭇해하셨던 것 같다.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치며

어느덧 분주하게 진행됐던 행사가 마무리될 시점이 다가왔다.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분이 찾아와서 큰 힘을 보태주신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 행사를 준비한 한경희생활과학의 윤성근 대리는 “올해 처음 진행한 행사인데, 한경희생활과학을 알리면서 동시에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하반기에도 유사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고, 좋은 취지인 만큼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형태로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남겨주셨다.

행사를 마친 후에 이 행사를 ‘성공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보인다. 물론 많은 분들이 큰 힘을 주신 것도 한 몫을 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아름다운가게와 기업의 상생관계를 통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글, 사진 사회공헌커뮤니케이션팀 최종혁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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