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팔고 사는 사람 모두가 즐거운,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

 

아름다운가게와 서울시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벼룩시장인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가 오는 26일 개장하였습니다.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는 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장터이기도 합니다. 지난 2004년 이후 매년 28만여 명이 다녀가고 있으며, 장터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참가자도 매년 3만여 명, 특히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이 2억원에 달합니다. 이 기부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돼 왔습니다. 올해에도 나눔장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모아 국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방학 중 급식과 독서교육 지원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작년 부터는 온라인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데 이 또한 금새 마감이 되어버려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한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 큰 아쉬움이 나눔장터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참가하시는 분들이나 장터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더욱 즐겁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26일 첫 개장일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평소 휴대하는 컵이나 텀블러를 장터에 가져오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기념품도 선물하였습니다. 또 흰티셔츠를 가지고 오는 참가자에게는 국내 대표적 환경미술가인 국민대학교 윤호섭 교수님이 즉석에서 환경보호의 의미가 담긴 그림을 티셔츠에 그려드렸습니다. 정말 인기 만점!!! 매년 아름다운가게 나눔장터 개막식에 함께 해주시는 교수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교수님 감사드려요!!”


여기에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헌 가죽을 이용한 나만의 장식품 만들기, 현수막 장바구니와 대안생리대 만들기 체험 등이 다채롭게 열려 개장 첫날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상설 이벤트 코너를 주목해주세요. 중고 자전거 깔끔하게 수리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노숙인들의 자활도 돕는 ‘두바퀴 희망자전거’가 매주 장터에 찾아오며, 장터에서 거래되는 소형 가전제품의 성능을 테스트해주고 간단한 수리도 해주는 ‘이동 전자제품 수리센터’를 LG전자가 매주 운영합니다.









나눔장터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스스로 되팔아 보고 물건의 순환을 통해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며 경제, 환경, 나눔 교육 등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이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입니다.
무엇보다 가족들과 주말에 언제든 손잡고 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문화의 장이기도 하지요.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만드는 것은 바로 시민 여러분들입니다.
나눔장터가 오랫동안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려요.


10월까지 나눔장터와 함께해주세요. 고맙습니다.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 안내

○ 개장기간 : 2010.3.27~10.31(매주 토요일 12:00~16:00)
     – 공휴일 지정 토요일 및 추석은 휴장
○ 장 소 :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광장(청담대교 아래)
○ 주 최 : 서울특별시
○ 운 영 : 아름다운가게
○ 장터구성 : 판매장터 540자리
○ 판매 참여 신청방법
     – 일반, 어린이, 단체 : 인터넷 신청(www.flea1004.com)
     – 개장 3주전 접수 시작 1주전 마감
     – 현장접수 폐지
○ 나눔장터 장소 :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 교 통 편 : 7호선 뚝섬유원지역(2, 3번 출구)
○ 판매가능 물품 : 40점 미만의 중고 물품
○ 준 비 물 : 판매할 물건, 돗자리, 신분증
○ 기부방법 : 현장 기부함에 판매 수익금의 10% 이상을 기부
○ 문 의 : www.flea1004.com (02)732-9998 (아름다운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