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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일본에서 날아온 기증품

어느날 아름다운가게에 메일 한통이 도착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 오사카에 살고 있는 이즈타니 히로미 라고 합니다.
한국음악에 관심이 있어서 옛날에  음반을 샀다가 너무많아져서
처분하려고 해서 어학원의 선생님부터 여기를 소개받고 홈페이지 에서
기증 신청하려고 했지만 못해서 직접 연락 드리겠습니다.
직접 한국에 갈 때 가져갈 수 있으면 좋셌는데 양이 많아서
우송하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내용은 
흰 운동화 22.5cm  1켤레
음반 1 미국영화 「SISTER ACT2」OST
         2 Fly to the Sky 1집 부터 3집까지
         3 이 정현
         4 BoA  [ My Name] [SHINE We Are]
    5 Back Street Boys[millenium]
         6 S [S]
         7 SHINWHA[The Everlasting Mythology~ SHINWHA  2nd CONCERT]
          8 신화 [신화]
         9 신화 5집 과 6집
        10  Kim Jung Min 5집
        11  rumble fish 1집
        12  BOBO 2집
        13  tei 3집
        14  비 「n001」 
   15 비 「It’s RAINING」
        16   Sachiko Ikuta[SATINDOLL COLLECTION] JAZZ
        17   최신DRAMA O.S.T 가요베스트
        18   이 승철 20th Anniversary   A   Walk to Remember
        19   VIDEO-CD   우리들의 태권도
 
       여성용 슈트  3벌
                                                   
       이상입니다.  앞으로  연락 기다립니다.     
 
 
        이즈타니



능숙하지는 않지만 정성들여 써보낸 이메일에 답장을 해드렸습니다.
물품을 보내셔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서 걱정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그리고 며칠 후 본부에 택배하나가 도착하였습니다.
바로 이즈타니 히로미씨에게 온 상자였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너무나 곱게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어요.



 

먼 일본에서 선생님의 소개로 알게된 아름다운가게.
그리고 손수 모은 다양한 한국의 CD를 직접 보내주신 정성.





 

가수들의 옛날 모습을 보니 신선하기도 했어요.

일본에서 보내주신 기증품은 센터로 보내져 다시 가격이 책정되어 아름다운가게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게 됩니다.

다시한번 히로미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いつ-いつまでも

(일본어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