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이세은 홍보대사의 특별한 나눔이야기 – 1탄











지난 12월 14일, 손이 꽁꽁 얼어붙던 추운 겨울 날씨에 조금이라도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따듯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아름다운가게 이세은 홍보대사의 ‘1st 로사 플리마켓’
이세은 홍보대사는 지난 10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그 누구보다 열띤 활동을 몸소 실천해주고 계신 분입니다. 이날의 플리마켓 역시 이세은 홍보대사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진 건데요. 물심양면으로 행사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씩 직접 알아보며 준비 작업을 해나갔습니다.
 






11월 첫째 주, 첫 기획회의. 그동안 바자회에 셀러로 몇 번 참여했던 기회를 살려 직접 기획자가 되어 주최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보이셨습니다.
 
“제가 아는 곳에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공간 기부 가능한지 바로 알아볼게요.”
“이건 제가 지인한테 확인해보면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행사장 섭외, 참여자 선정, 게다가 포스터에 들어갈 캘리그라피, 캐릭터까지 직접 지인들에게 부탁해가며 ‘1st 로사 플리마켓’의 아름다운 첫 시작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이디어를 낼 때마다, 유난히 큰 눈이 더욱 반짝여보였죠.

이세은 홍보대사가 모든 일정을 뒤로 하고 플리마켓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배경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평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기 때문인데요. 특히 지병으로 인해 가까운 사람들이 세상을 떠난 이후, 그 마음은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드디어 행사 당일, 전 날 새벽 행사장 세팅부터 당일 아침 모든 준비 과정까지. 이세은 홍보대사의 손을 거치지 않은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평소 손꼽아 기다리던 ‘눈 오는 날’이 이날만큼은 결코 반갑지 않습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개장을 알리자마자 많은 방문객들로 붐볐습니다.







행사 시작 4시간 전부터 물품 구입을 위해 기다리고 계셨던 커플 두 분. 이세은 홍보대사의 SNS을 통해 플리마켓 소식을 접하고 아침 일찍부터 기다리고 계셨다고 하는데요. “여자 친구에게 뜻 깊은 선물도 하고,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세은 홍보대사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던 ‘연예인 기증품 코너’, 배우 이유리 씨, 왕빛나 씨, 배우화가 김현정 씨, 미스코리아 이진주 씨 등 이세은 홍보대사의 전화 한 통에 선뜻 기증품을 내어주신 분들입니다. 특히 김현정 씨는 이날 현장에 직접 방문하셔서 기증해주신 책에 대한 설명, 플리마켓 물품 구입 등 현장을 더욱 빛나게 해주셨답니다.







이날 행사장에선 아름다운가게의 체인지박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17일, ‘제2회 기증의날’에 시작한 체인지박스 캠페인. 이번 행사에도 어김없이 행사장 가장 중앙 자리를 지켰습니다.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입장료 대신 기증품을 받는다고 안내 했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문으로 들어서며 “기증품은 어디에 두면 되나요?”라는 질문으로 첫 인사를 하셨습니다.







어디선가 플리마켓이 열렸다 하면 늘 1순위로 초대 받는다는 이날의 셀러들.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이날 역시 많은 분들께서 참가해주셨습니다. 남은 물품들은 체인지박스를 통해 기증해주신 분들도 많고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기부 의사를 밝힌 분들도 계십니다.







아름다운가게의 135번째 매장의 탄생을 앞두고, 이번에도 이세은 홍보대사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이날 모인 물품을 기증한 것은 물론, 본인의 애장품을 직접 들고 오픈식에 함께 해주시기로 했는데요. 플리마켓 하루 당일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릴레이 나눔’을 통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계십니다.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매장이 생겨서 정말 기뻐요. 오픈식 때도 기증품 가져갈게요!”







1st 로사 플리마켓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유난히 추운 올해 겨울,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듯한 온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와 쭉 함께 하게 될 이세은 홍보대사의 활약 역시, 기대해주세요.






“진정한 나눔은 지갑을 여는 것이 아닌, 마음을 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마음먹고 있는 것을 실천해보세요. 그게 바로 ‘나눔’이에요.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