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쳐타워와 함께하는 지구를 지키는 기증캠페인

아름다운가게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시그니쳐타워와 함께 기증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사용은 가능하지만 사용하지 않고 있는 물건들을 시그니쳐타워의 입주사 임직원분들을 대상으로 로비에서 기증품을 받았습니다.

집에 쌓여있던 악세서리, 책 그리고 회사에서 쓰던 가습기, usb형 선풍기 등 많은 물건을 기증해주셨는데요.

물품 기증으로 기부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드리니, 현금 기부 뿐만 아니라 집에 있던 물품 기증만으로도 기부영수증 발급이 된다는 것에 놀라워하시며 더욱 많은 회사원분들께서 기증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어떤 분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다는 게 이렇게 쉬울 줄 몰랐다며 앞으로 기증을 많이 하겠다는 약속도 하셨습니다.

4일동안 모아진 기증품을 이렇게 전시해보았습니다.

정리해놓으니 어떤 물건을 기증할 수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어서 참 뿌듯했습니다.

기증 캠페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나눠드린 가죽 팔찌와 셔츠버튼입니다.

기증에 참여하신 분들은 물론 시그니쳐타워의 많은 직원 분들께 무료로 나눠드렸답니다.

첫날에는 무료로 나눠드리는 것인지를 모르고 쭈뼛쭈뼛 다가오셔서 ‘판매 하는 건가요?’ ‘기증한 분들만 나눠 주시는 건가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었는데, 아름다운가게의 취지를 알려드리자 이런 저런 색깔들을 맞춰보며 즐겁게 고르는 모습에 활동천사들도 기분 좋게 열심히 가죽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봉사자님이 하고 계시는 팔찌 색깔이 정말 예뻐요~’ 라면서 활동천사들이 시범으로 차고 있던 팔찌를 그대로 가져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첫날에 가죽 팔찌를 받아 가셨던 분들의 홍보 덕분인지 둘째 날은 더욱 많은 분들이 가죽 팔찌를 무료로 받아가기 위해 부스를 찾아주셨습니다.

가죽 팔찌의 인기가 점점 많아지자 모든 활동천사들이 쉴 새 없이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름다운가게의 기증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활동천사가 직접 가죽 팔찌를 들고 다니며 홍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가죽 팔찌와 셔츠 버튼 못지 않게 인기를 끌었던 것은 O, X 농구 퀴즈였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추어 진행된 농구 퀴즈는 아름다운가게에 대한 간단한 O, X 퀴즈를 풀어주신 분들에게 에코파티 메아리의 제품인 신문지로 만든 연필을 선물로 드리는 이벤트입니다. 준비한 백여 개의 선물이 이틀 만에 모두 소진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농구 퀴즈에 참여해주셨습니다. 화려한 덩크슛을 뽐낸 분과 귀여운 꼬마 아기도 아름다운가게의 농구 퀴즈에 참여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