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4기] 한국 갭이어 KOREA GAP YEAR 대표 안시준 펠로우

[뷰티풀펠로우 4기- 한국 갭이어 KOREA GAP YEAR/ 안시준 대표]
“한국형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청춘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자신의 꿈을 꾸게 한다”



 
1. 한국 갭이어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나요?
저희는 여행, 교육, 강연과 인턴, 봉사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요. 자기 진로를 찾고 그 진로를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국내나 해외에서 봉사활동, 여행, 인턴 등을 해보는 거죠. 일정시간 동안 일하고 숙식을 제공받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어떤 친구들은 가죽 공예, 도자기 제작 등을 배우기 위해서 그것에 맞는 나라로 출국을 하기도 합니다.

2. 본인의 경험이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었나요?
굉장히 많은 시간을 고민했던 것 같아요. ‘내가 과연 사회에 나가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하는 게 맞을까?’ 이런 고민들을 많이 했죠. 제 경우는 무전여행을 선택한 후, 그 과정에서 좀 더 가까이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고 세상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일들이 있고, 이런 것들을 잘 엮는다면 한국에 있는 청년들이 진로에 대해서 좀 더 제대로 알 수 있겠다고 생각해 그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3. 여행이 학생들에게 어떤 효과를 주나요?
가장 큰 건, 인생이 바뀌어요. 자기가 살아왔던 방식, 환경, 그리고 그에 따른 선택들 전체가 아예 바뀌는 거예요. 저는 여행을 하면서 제 인생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그 기간이 아니었다면 절대 지금 여기에 있거나 여기보다 멋진 선택을 하지는 못했을 거예요.

4. 대표님이 꿈꾸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요?
누가 무슨 꿈을 꾸든 존중 해 주고 싶습니다. “이건 나한테 꿈이야”, “이건 내 진로야”, “이게 내 일이야” 라고 말 했을 때,  “그래, 그 일이 맞아.”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어떤 일이든 그 일은 안 좋은 게 아니라 다른 거고 다른 건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직업이 넘쳐나는 세상, 획일적인 진로가 아닌 다양한 진로를 꿈꾸는 이들이 많아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5. 이 사회의 청춘들에게 조언을 해 주신다면?
사회에서 학생들을 일률적인 잣대로 평가하기 때문에 누군가는 밀려나거나 굉장히 아파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아픔이 지속되다 보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게 되는 것 같아요. 고민을 계속 할수록 두려움은 계속 커질 것이고 그 두려움 때문에 내일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겁니다. 이 변하지 않는 것을 끊는 것은 딱 하나예요. 시도 해보세요. 해보시고, 아니면 돌아오시면 됩니다. 청년 시기가 시간이 많은 이유는 수 없이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해서 방향을 다시 잡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계속 고민만 한다면 내일도 그 고민은 커질 거고, 두려움은 더 커질 거예요. 그리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시도해보세요. 그냥 해보는 거죠. 
 


▶한국 갭이어 안시준 대표 소개 영상
 

한국갭이어는 진로를 두고 고민하는 청소년, 청년 및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여행, 교육, 강연, 인턴, 봉사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진로 찾기 패러다임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것을 돕습니다. 또한 먼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시간을 누린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다양하고 유익한 경험들이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