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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목동점 _ 목동점에 오시면 ‘DJ 오’를 찾아주세요.

[트럭구입모금 릴레이 메시지_8번째 이야기] 

목동점에 오시면 ‘DJ 오’를 찾아주세요.
(‘oh’ 는 누구일까요?)








아름다운가게 목동점으로 가는길입니다.
푸른 나무가 물씬 여름의 정취를 더합니다.
하늘에 드리워진 나뭇가지가 ‘하트’ 같지 않나요? ^ ^




목동점은 이 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금융권이 많이 입점해있는 중심가의 고층 빌딩입니다.




매장 안에 들어가니 다른 매장과 다르게 눈에 띄는 것이 있네요.
무엇인지 알아채셨나요? ^ ^


바로 아름다운가게에서 어떤 수익나눔을 하는지
친절하게 명기된 알림판입니다.








아름다운 아파트!
아름다운 나눔학교!
아름다운 토요일!
아름다운 나눔장터!
아름다운 무역!
아름다운 공방!
아름다운 가게!
움직이는 가게!


와- 다양하게 참 많은 일들을 하네요!






다양한 물건들이 잘 정돈되어 있는데
다른 매장에서 보지 못했던 상품코너가 있었습니다.


바로 ‘악기’ 코너!
이 곳 목동점에만 있는 특화코너라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이 날에는 악기들이
대부분 팔리고 난 뒤라 모두 엿볼 수는 없었지만
멜로디언이 참 많고, 어쿠스틱 기타도 보이네요!


가족음악회나 직장인 밴드를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 ^




이건 무슨 의자일까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환자들을 위한 화장실 의자입니다.
근처에 이대목동병원이 있어서
이런 의료기기도 종종 기증된다고 합니다.
귀중한 물건이니만큼
꼭 필요하신 분에게 잘 전해지길!




이것은 도..넛…일까요?!
무엇일까요?




유리장식장에 보관되어있어서
매니저님께서 보여달라고 부탁드렸는데요.
(고가의 물건인 경우,
검은 가방처럼 센서가 별도로 부착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바로


물동이나 항아리를 머리에 이고 나를 때
받치던 물건 ‘똬리’ 라고 합니다.




그 밖에 밀짚으로 된 다양한 물품들이 보이죠?
옛 물건들을 이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니!!
신기하고 정겨울 따름입니다.
요리전문가 박인자님께서 기증해주신 거라고 하네요.
그런데 아래 왼쪽 길다란 것은 무엇에 쓰는 걸까요?




매니저님께서도 만져보시더니
미스테리한 물품이라고 합니다.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




아파트 단지 근처에 있는 매장인 만큼
주부들의 관심을 끌만한
친환경적인 먹거리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볶아서 만든 ‘맷돌 소금’ 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이 곳에는 중, 고가의 브랜드 의류가
많이 구비되어있어서 별도로 브랜드별 CI 이미지, 제품사진이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노트북이 보이시나요?




소박해 보이지만
이 곳은 일명 DJ 박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왠만한 라디오방송 보다 선곡이 좋더라구요!




목동점 손님 중에서 주부님들이 많은데
팝과 클랙식을 좋아해서 이렇게 오인희 매니저님께서
매일매일 직접 선곡하신다고 합니다.
손님들을 맞이하는 열정이 대단하시죠?


네! DJ ‘oh’ 는 바로 오인희 매니저입니다! ^^




매장 밖에 금방 도착한 물건들입니다.
보통 1~2일에 이정도 분량의 손질된 기증품이 온다고 합니다.




“목동점 개점을 축하 드립니다”
2006년 4월 21일에
‘X맨’ 59기 출연자 일동의 싸인이 창가에 붙어 있네요.

어린 아기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매장 안을 들여다 보고 있구요.




아름다운가게 목동점 오인희 매니저님께서
활동천사님들과 트럭구입모금 메시지를 어떻게 쓸지
열심히 토의 중이시네요!




나눔을 싣고, 사랑을 싣고
함께하는 우리 가게!
“엄마! 우리 트럭이 달라졌어요”

라고 남겨주셨습니다.






붉은 조화를 살까 망설이던 저에게
오인희 매니저님께서 깜짝 선물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집에 와서 좋아하는 영화포스터 앞에
선물로 받은 조화를 두었습니다.

취재: 아름다운가게 트럭모금 전담 리포터
      ‘트럭은 사연을 싣고’  트럭라이더 허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