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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고파는 즐거움, 나누는 기쁨’ 벼룩시장에서 만나요!


사용하던 헌 물건을 직접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 나눔장터가 하이 서울 페스티벌 기간에 개최된다.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청계천 모전교와 광교 구간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용하던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기부도 할 수 있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꽃분홍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소 사용하지 않고 가지고만 있는 물품들을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들고 나와 판매하는 이번 나눔장터는, 판매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자원을 아끼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매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도 이색적이고 알뜰한 구매가 가능한 자리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 마련된 기부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결식아동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꽃분홍 나눔장터’는 2009년 하이 서울 페스티벌에 때맞춰 기획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길거리 플래시몹, 아티스트들이 마련한 퍼포먼스, 재활용 배지와 액자 만들기 체험, 대안무역(fair Trade) 커피 판매장터, 다양한 무대 공연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또 어린이 참가자들에게는 어린이 기부증서를 따로 나눠주고, 기부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기부영수증도 발급한다.

 

<아름다운가게> 김수열 사무처장은 “이번 나눔장터는 서울 시민들이 자신의 추억이 담긴 물품을 서로 사고팔면서 자원을 아끼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고 말하고,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경제교육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설명했다.

 

이번 ‘꽃분홍 나눔장터’의 참여 신청은 인터넷(www.flea1004.com)으로만 진행되고, 총 400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며, 약 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9년 3월 5일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