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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클래식 공연을 통해 어린이 돕기에 나서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그가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오는 5월 1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 어린이 지원을 목적으로 준비 중인 <아름다운가게> 100호 매장 개설 및 어린이 나눔 사업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음악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름다운가게의 100호 매장을 통해 소외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평소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향은 이날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Verdi, Overture From La Forza del Destino),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Chopin, Piano Concerto No.1), 드보르작 심포니 9번(Dvorak, Symphony No.9) 등을 연주한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국제 청소년 쇼팽콩쿠르 등을 비롯한 국내외 크고 작은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해 큰 주목을 받았던 14살 천재 피아니스트 조성진군이 협연자로 나선다.

 

한편,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을 전개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는 시민들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왔으며 지난해까지 86여억 원의 현금지원과 10억 원 상당의 현물 지원을 진행해왔다. 2002년 1호점 매장을 개점한 이래 창립 7년 만에 소외계층 어린이를 돕기 위한 100호 매장 개설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공동대표는 “일반적인 자선음악회가 공연수익금으로 일회성 나눔행사에 그친 것과 달리 이번 공연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 100호 매장 개설비용으로 사용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장기적,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09년 4월 20일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