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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보도자료

“영화 보고 행복했나요? 나눔으로 한 번 더 행복하세요”

평소 사용하지 않던 물건을 기증하고 영화를 보는 시사회가 열린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가 오는 7월 29일 서울 명동 스폰지하우스(구 중앙시네마)에서 영화 <룸바>(감독 도미니크 아벨 외, 배급 마스엔터테인먼트) 시사회를 개최하고, 시사회에 초대된 시민들에게 자발적인 물품기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시사회는 ‘기부란 돈으로만 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고, 평소 사용하지 않고 가지고만 있는 물건으로도 얼마든지 기부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시사회에 초청을 받으면 현장에서 의류나 도서, 잡화 등 자신의 물품을 1개 이상을 기증하면 된다. 기증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해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이혜옥 상임이사는 “아름다운가게는 영화나 공연, 여행 등을 기부 받아 소외계층에게 문화체험을 제공하거나, 이들을 돕는 계기를 마련하는 문화나눔을 꾸준히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나눔 시사회는 영화 수입배급사인 마스엔터테인먼트가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영화시사회를 기부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www.bstore.org)를 통해 신청하면 200명에 한해 초청된다.

 

한편 영화 <룸바>는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아내와 기억을 잃은 남편이 불행 속에서도 룸바춤과 함께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이야기로 2008년 깐느영화제 비평가 주간 초청작이다.

<2009년 7월 14일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