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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PM 팬클럽 아름다운가게와 ‘아름다운 하루’ 행사


“나눔과 봉사는 스타 사랑의 기본”

– 2PM 팬클럽 아름다운가게와 ‘아름다운 하루’ 행사
– 직접 기증품 모으고 자원봉사도 참여,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 비, 동방신기, 서태지, 조용필 팬클럽 등 참여 이어져
 
스타에 대한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실천으로 번져가고 있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10일 서울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2PM 팬 연합 언더그라운드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맴버 박재범의 복귀를 희망하며 최근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2PM 팬 연합 ‘언더그라운드’ 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직접 사용하던 물건 6,000여 점을 모아 기증하고, 10일 하루 동안 판매 자원봉사에도 참여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로 기부돼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팬 연합 ‘언더그라운드’ 측은 이번 행사가 나눔을 실천하자는 순수한 목적에서 기획된 만큼 박재범의 탈퇴문제와는 상관없이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우선 팬들의 2PM에 대한 사랑이 큰 만큼 기증품을 모으는 데에서부터 많은 정성이 이어졌다. 가장 아끼는 물건들을 모으자는 취지로 기증품 하나 하나가 추억과 애정이 담긴 물건들로만 채워졌다. 한 회원은 운반이나 보관 중 분실이나 파손이 되지 않도록 6,000여 점이 넘는 모든 기증품을 자신의 집에 직접 보관했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직접 분류와 운반을 도왔다. 순수하고 훌륭한 행사를 진행하고 더 많은 수익금으로 이웃을 돕는 것이 자신들이 사랑하는 스타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스타 팬클럽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나눔실천에 나서는 경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월드스타 비의 팬클럽 ‘클라우드’ 회원들이 손수 모금한 500만원을 아름다운가게로 기부했다. 비 팬클럽 회원들의 기부금은 감전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네팔 소녀가 한국에서 수술과 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지난 7월과 8월에는 동방신기 팬클럽 ‘카시오페아’가 두 차례에 거쳐 물품 기증에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박경림 팬클럽도 나눔바자회를 개최해 550여만 원의 수익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밖에도 서태지, 조용필 등 유명 연예인 팬클럽 회원들의 나눔 참여가 꾸준히 이어져왔다.

아름다운가게 기증사업팀 김태완 간사는 “좋아하는 스타에 대한 추억이 담긴 물품을 기증하고 서로 구매하는 방식을 통해 스타에 대한 애정도 더 높아지고, 스타의 이름으로 나눔도 실천하기 때문에 팬클럽들의 행사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요즘 팬클럽은 단순히 스타를 좋아하는 마음만 표출하는 집단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이면서도 공익적인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