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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명사 100인이 전하는 희망메시지 전시회 개최


아름다운가게, 명사 100인이 전하는 희망메시지 전시회 개최
“아름다운 손글씨작품에 담긴 희망을 느껴보세요!”



– 강병인의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담아낸 국내 명사들의 희망 메시지 전시회
– 장하준, 공지영, 나경원, 장기하, 이효리 등 국내 명사와 연예인 100여명 동참
– 한글 아름다움 한껏 살리며 희망과 나눔 의미도 되새겨,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

 

소설가 공지영과 김훈, 정치인 나경원과 이정희, 만화가 이현세와 허영만, 그리고 가수 이효리, 장기하, 2PM까지.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명사와 연예인 100명이 어려운 처지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함께 나선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18일부터 서울 마포구 상수동 인더페이퍼갤러리에서 강병인의 캘리그라피 전시회 “희망을 쓰는 마음, 사랑으로 쓴 글씨”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에서는 신묘년 새해를 맞아 국내 대표적 명사와 연예인 등 100인이 ‘희망’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남기고, 이를 강병인의 글씨로 표현한 캘리그라피 작품들이 선보인다. 한글 본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최대한 표현하면서 글이 담고 있는 의미를 살리고, 여기에 메시지를 전하는 명사의 마음까지 조화시킨 작품들이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이들은 2011년 현재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사들을 총망라해 그 면면이 무척 다채롭다. 공지영, 김훈, 조정래, 도종환, 정호승 등 소설가와 시인은 물론, 김제동, 이효리, 장기하, 2PM, 조승우 등 인기 연예인들도 대거 참여했다. 또 남경필, 이정희, 나경원, 노회찬 등 정치인, 여기에 시골의사 박경철, 국제구호활동가 한비야, 교수 조국, 경제학자 장하준, 연극배우 손숙 등도 함께했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아름다운 손글씨’라는 의미로 글씨를 통한 예술작품을 일컫는다. 단순히 글씨로 의미를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창조적이고 독특한 예술적 표현을 담은 손글씨 작품을 말한다. 최근 발표되는 대부분의 상품, 영화, 방송, 각종 BI 등은 캘리그라피를 통해 더욱 아름답고 인간적인 느낌으로 표현되고 있다.
명사들의 메시지를 작품으로 완성한 캘리그라퍼 강병인은 한글이 가진 글꼴의 예술성과 의미의 깊이, 소리와 쓰임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구현하여 한글디자인 영역을 한층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단순히 글씨를 씀에 그치지 않고 ‘의미적 상형성’이라는 자신만의 새로운 방법으로 글꼴 하나하나에 감성과 생명력을 불어넣어 한글이 가지고 있는 힘과 멋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의형제’, 드라마 ‘대왕세종’,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와 ‘충무로 영화제’, ‘숭례문 가림막글씨’, ‘참이슬’, ‘화요’, ‘산사춘’, ‘풀무원’ 등의 글씨를 썼으며, 수차례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준비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기부를 통해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있다. 전시된 모든 작품은 강병인이 재능기부를 통해 아무런 대가 없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고, 100인의 명사들 역시 선뜻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메시지를 보내왔다. 또 전시회가 진행되는 ‘인더페이퍼갤러리’ 역시 공간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회 자체가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다. 전시회에 나온 작품들은 모두 일반인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수익금은 모두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해 더욱 훈훈한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한편,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공동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많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는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아름다운가게는 이번 전시회처럼 사람들의 소중한 마음과 재능을 사랑과 나눔으로 이어가는 일을 계속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는 내달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병인의 캘리그라피 전시회 “희망을 쓰는 마음, 사랑으로 쓴 글씨”>

◎ 전시 장소 :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인더페이퍼 갤러리’
◎ 전시 기간 : 2011년 2월 18일 ~ 3월 6일
◎ 전시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20시 (단 3월6일은 오후 3시까지)
◎ 전시작품은 구매가 가능하며,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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