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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시민 온정으로 마련한 13억원 소외이웃 위해 나눠

제18차 정기수익나눔 ‘희망나누기’ 배분 완료

시민 온정으로 마련한 13억원 소외이웃 위해 나눠

– 2011년 하반기 아름다운가게 전국 매장 수익 13억3600만원 나눔 실시
– 마음에 상처 입은 어린이들 치유 위한 특기적성교육 등 특화된 지원해



아름다운가게가 지난해 하반기 동안 전국 110여 개 매장을 운영해 마련한 13억여 원을 국내 소외 어린이들을 위해 지원했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정기 수익나눔인 ‘제18차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아름다운가게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전국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운영해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이나 이들을 위해 일하는 공익단체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8차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를 통해 전국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 지원금 규모는 총 13억3600여만 원이다.
우선 서울과 수도권에서 약 6억6천여만 원을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정서치료를 지원하는 데 배분했다. ‘소외계층 어린이 정서지원’이란 가정해체, 빈곤, 부모의 방임 등으로 인해 심리적 문제를 겪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술, 음악, 체육 등 특기적성교육을 받게 하고, 이를 통해 자존감을 되찾고 관계성을 회복하는 지원을 강화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원하는 기간이 최소 1년 이상으로 장기간 진행됨에 따라 효과를 더욱 높이도록 했으며, 소외 어린이들을 위해 운영되는 복지시설의 관리운영비나, 어린이가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더욱 증진시키기 데 효과적인 가족여행, 나들이 등도 지원에 포함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의 이번 18차 희망나누기를 통해 전국적으로 675명의 어린이가 도움을 받게 됐다.

서울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약 6억7천여만 원을 어린이 정서지원을 포함해 일반 소외계층 이웃들의 의료비, 중고등학생 대상 학비, 주거안정비 등에 사용했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저속득계층 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한 복지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단체를 중 중장기적인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을 경우 이를 심사해 최대 1,000만원까지의 사업비도 지원했다.

아름다운가게 손숙 이사장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평소 기증과 봉사에 참여해 준 시민여러분들의 사랑이 결실을 맺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아름다운가게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의 희망나누기는 아름다운가게 매장의 운영수익금으로 마련되기 때문에 현재 운영 중인 매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18차 희망나누기 지역별 진행 지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일부지역 제외)를 비롯해, 호남지역의 광주, 목포, 순천, 여수, 광양, 전주, 군산, 정읍, 익산이며, 영남지역은 부산, 울산, 진주, 마산, 창원, 김해, 대구 등이다. 또 충청지역은 대전, 천안, 논산, 청주, 제천 등이다. 이밖에도 원주, 춘천, 제주에서도 진행됐다.


<참고자료>
*연도별 아름다운가게 희망나누기 배분성과
<1> 차수별 지원 금액 (단위 : 천원)




<2> 차수별 지원한 개인 및 단체 수 (단위 : 명/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