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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와 함께 전국 5,000가구 추운 홀몸 어르신에게 방문 새해 인사  

  • 아름다운가게와 자원봉사자, 생필품, 쌀과 함께 5,000여 가구 홀몸 어르신 방문 새해 인사 
  • 이후 홀몸 어르신 문제해결을 위해 빈곤어르신 지원 사업 진행 예정

아름다운가게_나눔보따리전달사진

<사진설명> 기업봉사자가 홀몸 어르신댁에 방문해 아름다운가게 나눔보따리를 전하고 있다.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30, 31일 설을 앞두고 가장 춥고 외로운 이웃 중 하나인 홀몸 어르신을 위해 전국 5,0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생필품, 쌀을 들고 방문 새해 인사를 했다고 2월 1일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설을 앞두고 진행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적 나눔 행사다. 서울, 경기, 충청, 경상,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총 5,000여 개의 현물 나눔보따리를 배달했다. 지원 대상은 각 지역의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법인/단체/시설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자원봉사자들이 아름다운가게 매장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신청, 이후 아름다운가게가 선정한 홀몸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이 담긴 나눔보따를 전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나눔보따리 박스 표면에 어르신께 전하는 메시지를 직접 써서 마음을 전했다.

배달에 참여한 한 기업봉사자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배달 참여는 4년째 이어오고 있다”면서 “따로 시간을 내서 봉사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나마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나눔보따리를 받은 78세 윤정숙 할머니는 “설, 명절과 같이 가족들이 모이는 날이 가장 외롭고 쓸쓸하다”면서 “이렇게 추운 날씨에 먼 길까지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아름다운가게는 이번 홀몸어르신 방문 프로그램 이후 ‘빈곤어르신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홀몸어르신 문제 해결을 위해 11개 기관의 노인지원 사업을 선정해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기관 선정은 사업수행기관의 전문성 및 신뢰성, 프로그램의 창의성 등 5가지 기준을 두고 결정했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은 “사회적 배제를 경험한 빈곤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이번 나눔보따리 행사가 단순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삶의 의욕을 회복하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지난 12년간 4만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했으며 총 4만 3천여 개의 나눔보따리를 배달했다. 


배포일 : 201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