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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R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토요일


EXR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토요일





 

오늘 통신원이 만나고 온 ‘EXR 아름다운토요일’은 이번으로 횟수가 ‘6회’째를 맞이한다.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여러회를 거듭해서 그런지 참여하시는 직원분들의 참여도가 참 남달랐다.

먼저 식전행사에서 EXR의 박창수상무는 아름다운가게 100호점 개봉점에서EXR의 아름다운토요일 행사도 100번째까지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이날은 특히 겨울 옷 의류를 구입하시는 구매천사들이 많았는데, 전문 캐주얼 의류 브랜드답게 EXR직원들이 꼼꼼하게 다양한 사이즈도 확인해주고 의류 진열대 정리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구매천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물건만큼 기증품 하나하나도 소중히 다루는 정성을 보여주고, 또한 구매천사들이 구해한 물품을 포장할 때도 옷의 특성을 잘 살려서 처리해주는 전문성이 아주 돋보였다.

또한 제일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기증왕 김진수대리는 전체 기증품 1,091점 중에서 202점을 기증해주었다. “좋은 의미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모두 가족과 친구,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가능할 수 있었다.”고 겸손해했다. 특별히 이번 아름다운토요일의 기증왕이 말하는 기증왕의 비결은 깨끗하지만 쓰지 않는 물건들을 미리미리 수집하신 것이라고 했다. 내년에도 참여하기 위해 지금부터 가족과 주변 지인들과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말해 주위 사람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인사팀의 송은영 사원과는 아름다운가게 기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직접 물품을 기부하고 또 바로 물건을 구매하는 이런 선순환 운동에 대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어렴풋이 듣고 알고 있었던 아름다운가게의 활동에 직접 참여를 해보니 앞으로 재활용 즉, 리사이클 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라는 다짐을 해본다. 아마 몸의 다이어트 보다 중요한 생활의 다이어트로 인해서 더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여러 번 비슷한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습관적 참여와 보여지는 것들에 대해서만 의의를 둘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EXR의 모든 사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정성껏 이날을 성심 성의껏 준비했다는 것이었다. EXR 덕분에 몸도 마음도 그리고 우리가 몸담고 있는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하루였다. 이러한 노력이 끊이질 않기를 바란다.
 



 

글,사진_손의선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