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9월의 기증사연 (2)




윤정림님
몇년전에 집정리를 하면서 물품기증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옆에서 같이 도와주던 딸아이가 모은 용돈을 내놓  으면서 같이 기증하고 싶다고 하여 딸아이의 정성도 같이하여서… 그 딸아이가 커서 고3 수능을 앞두고 있고   남은 기간 더 최선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을 좀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여유가 없어서 혼자 정  리하고 있지만 다음에는 딸아이와 같이 정리하면서 나눔의 시간을 가끔씩 잊지않고 살아가고 싶은 엄마입니다  . 감사합니다. (방문조정 전화시 연결이 안되면 꼭 문자 남겨주세요. 그리고 이번주 금요일 방문해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아가지기 :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따님!!! 화이팅에요!!!


진선영님
박스로는 도저히 정리가 되지않아..    100L재활용 봉투에 3봉투나 담았습니다..  못입는옷이 아니라..   지금 인터넷 중고시장 어디에 내놓고팔아도 제값 받을만큼의 정상적인 아니.. 좋은 고급스런 옷들입니다..  사실 판매를 하려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형편이 빠듯하지만 어려운것도 아니고..   생각해보니 저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있겠다싶어 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욕심을 버리니 돈은 비록 생기지 않지만..  그보다 더 갚진걸 얻을수있겠구나 싶더군요..  마음도 한결 가볍고.. 또 스스로에게 뿌듯하고요..ㅎㅎ  정기적으로 의류, 장난감은 기증할 생각입니다..  옷은..  제성격상..  다 세탁해서 보냅니다..  사이즈와 종류 구분만 하셔서 판매하시면 될것 같네요..  천사님들 수고하세요^^
아가지기 :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읽는 내내 선영님의 진심이 느껴져 아가지기가 하고 있는 일이 더없이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소영님
살이쪄서 못입게된옷들을 매년옷장정리를하면서,살빼서 입어야지..비싼브랜드니까 중고가게에 팔아야지….  라는생각을하고,아깝다고 갖고있었는데,우연하게 물품으로 기증을할수있다는 소식을 접했다.”그래!!욕심을버리자…! 봉사라는것이 꼭! 금전으로하지않더라도 이곳에 기부를하면 나에게보다 좀더 필요한 이들에게 간다  면 이옷들이나 신발들이 몇년씩 옷장속에서 묵혀있지는 않겠지…..라는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나눔으로서 환경도 살릴수있는길일듯하다.앞으로는 작은욕심으로 꼭꼭! 싸안고있지않고 이곳에 기부를해야겠다.
아가지기 : 작은 욕심까지 버려요~ 욕심을 버려요 ♬


이명주님
아기 물품은 사려면 너무 비싸고요. 또 쓰는 기간은 짧아서 정말 아까운게 많아요. 얼마쓰지 않은 물품들인데 이제 출산 계획이 없어서요. 다른 분이 귀하게 쓰신다면 고맙습니다.
아가지기 : 귀하게 잘 판매할께요. 고맙습니다 ^^


조윤영님
아들이 즐거읽던 책들을 폐지로 보내기는 아쉬워 책을 좋아하는 꼬맹이들에게 기증하고싶어요  상태는 모두 양호합니다. 도서라 무게가 많이 나가요 토요일에는 제가 집에 있는 날이라 1117호로  방문하시면 수거하기 쉬우실거예요. 수레는 필수. 감사합니다.
아가지기 : 수레는 필수! 라고 알려주시는 센스! 역시 멋진 기증자님!


손상희님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첫 기증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작은 옷들을 기증하고, 가게에서 좋은 옷과 책들을 사 쓰기도 했습니다. 좋은 곳에 나눈다는 생각에 왔다가시면 맘이 참 좋더군요.
아가지기 : 더 좋은 곳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백민아님
안녕하세요 ^^    평소 기부에 참여 하고 싶어도 별다른 방법을 몰라서 생각만 하다가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를 보니 기부하는게 있더라구요. 평소 쇼핑몰운영 하면서 하나둘씩 있는 재고와 세일품목들 모아서 기부하려고 해요 옷들은 모두 새옷이구요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자님
온라인쇼핑몰과 몇년전오프라인으로 매장판매를했던 미혼여성입니다 재고남은제품들과 제가입던깨긋한옷들  을  기증할려합니다  개인벼룩시장으로 얼마의수익을 내는것보단 의미있는곳에 쓰여지는게 더큰의미가있을것같아서 기증을 결정하였습니다.
아가지기 : 백민아님, 박성자님 두분 모두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좋은 뜻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하는 사업도 번창하시길 바래요!


황명순님
안녕하세요! 서울여대부속유치원 맑은샘물반 담임 황명순입니다.^^  저희반 아이들이 이번에 바자회를 하는데요,   바자회에 사용된 돈은 모두 유아들이 정리천사가 되어 듣기 천사가 되어 열심히 모은 쿠폰입니다. 쿠폰과   함께 바자회에서 물건을 산것을 가질수도 있으나 모두 기증하려고 합니다.   만3세 5살아이들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돕고자 이렇게 보내니 좋은 곳에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기지기 : 우리 정리천사님들이 기증천사님들이 되었네요. 친구들 모두 고마워요~


구정화님
옷장에 묵혀 두고 있는 옷이예요 살때 제 나름 비싸게 주고 사서 유행도 지나고 싸이즈도 안 맞지만  갖고   있었네요 그냥 재활용 수거함에 넣기엔 너무 아깝고 아쉽고 그렇더군요 자주 이용하는 카페에서 우연히 기증  하는 분의 사연을 읽었어요 기증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저도 동참해 보려구요 작은 것  이지만 누군가에게 소중하게 쓰여질 거란 기대감과 나름 좋은일 하는 거란 뿌뜻함이 함께 하네요 행복하세요^^
아가지기 : 기증은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밑줄 쫘악! :)


채나영님
이번 달  제 생일이 있어서….  뭔가  생일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싶어서요 ….  ^^
아가지기 :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서희경님
재능기부나 기부금으로 하면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적은 양이지만 기증으로 대신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소소한 것도 나누며 사는 그들을 보고 배운게 많았습니다.  한블럭 마다 이런 아름다운가게 형태의 작은 가게들이 많아 저 역시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한국에 돌아오면 집안의 필요없이 방치된 물건들을 기부하리라 생각했는데… 이제야 신청합니다.  저에겐 필요없지만 다른분들께 도움이 되었음 하네요~
아가지기 : 좋은 경험이 좋은 나눔으로 참 아름다운 순환 ^.~


백주희님
저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힘든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려운가정의 아이들에게 마음이 가고,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에 진로도 청소년 지도 및 상담쪽으로 하였습니다. 평소 후원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여건이 되지 않아 생각만 하고 있던 찰나에, 지인을 통하여 아름다운가게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의류정리를 하다 깨끗하고 멀쩡한 옷들을 버리기가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아가지기 : 그 마음으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해주세요.


유연주님
저는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 입니다. 저는 아름다운가게를 어머니와 함께 자주 다니면서 필요한 물건을   살때마다 작은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제자신이 뿌듯하고 또 제가 필요한 것들을 싸게 구입할수 있  어서 오히려 제가 아름다운가게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번에도 기증을 했는데 아름다운 가게 천사님께서 답글도 달아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꾸벅^^ 이번에도 옷과.신발. 가방.등..등..깨끗하게 세탁했어요ㅎㅎ  !!저도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좋은일에 동참하고 싶어서 이렇게 기증을 합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아름다운가게를 갈때마다 봉사활동 하시는 천사님들의 모습이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친구들에게도 필요없는 물건이 있으면 모아서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라고 알려줄꺼예요~~~아름다운가게 홍보에 앞장서는 연주  가 될께요~^^많은 사람들이 함께 기증해서 어려운사람들을 도와주었으면 좋겠어요ㅎㅎ저는 앞으로도 계속 기  증하고 대학생이 되면 아름다운가게에서 꼭 봉사활동도 할것입니다.천사님들 언제나 건강하세요~♡~….연주  에 기증은 앞으로도 계속 쭉~~ 할께염ㅋㅋ
아가지기 : 연주학생! 기억납니다. ^^ 우리 연주학생이 있어서 우리의 미래가 아주 밝은 것 같애요! 고마워요!! 우리 꼭 대학생되서 다시 만나요~


김미아님
저희 큰 딸램 낳았을때 샀던 처네입니다. 친정 부모님께서 봐주시던 때라 엄마 쓰시라고 샀더니 포대기 쓰  셔서 사용은 5회 미만인 새것 입니다. 다른 하나는 여름용 아기띠인데 다른 메인 아기띠가 편하다보니 그것도   사놓고는 안쓰게 되더라구요. 이것두 사용 5회 미만의 것입니다. 둘다 새거나 다름 없는 특 a급 입니다. 기  부를 하고 싶은데 어떤 경로로 해야할지 방법을 몰라서 여기에 의뢰 드립니다. 그래도 저희 아기를 위해서 샀던 것이라 소중하게 간직했는데 이렇게 놔두는것 보다는 다른 천사들이 잘 쓰면 그것이 더 의미있는 일인것   같아서 기증합니다. 중고판매하는곳에 팔면 2-3만원은 받을수 있겠지만 아가것이라 그러고 싶진 않았어요. 다  문화 가정에 기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대신 기부도 해주시는지 모르겠네요. ^^;;
아가지기 : 특 a급 상품만큼 특특 a급 마음


조상우님
제가 뇌병변 장애라 직접 갖다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복합기는 5년이 넘은거라 기증가능할런지요 사용시간은 1년도 되지않습니다 기종은 엡손 Stylus CX5300 입니다
아기지기 :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나눔의 마음 깊이 간직할께요~ 늘 건강하세요!


김혜경님
조만간 이사를 가서 짐정리를 시작했는데 옷장안에 입지않은 옷부터 시작해서 상태 좋은 의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정상 전부 가져갈수 없는지라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서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 신청을 해보고자 합니다. 여성의류고요 청바지종류가 가장 많고 자켓종류도 몇개 포함되어있습니다. 상태들은 거의 입지 않은   새것들이 대부분이고 입었어도 1번에서 2번을 넘지않은 상태라 깨끗합니다. 라벨 떼지않은 것도 같이 포함되  어있구요. 상태가 좋지않은것은 과감히 버리고 깨끗한것만 골라서 상자에 담아놓았습니다.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아가지기 : 세심하게 자세히 적어주신 선생님의 메모에 작은 미소가 폴폴~


권지현님
중고이지만 깨끗한 의류입니다 커서못입는옷 작아서 못입는옷 자주 못입는옷 택달린옷까지 잇어요  제가 옷을 좋아해서 정리중에 자주않입게 되는옷을 기증하게 되엇습니다  원래 주기적으로 프리마켓에서 돈받고 파는데 요번에는 시간도 없고 혹여 깨끗한데 기증하면 어떨까해서 찾던 도중 아름다운가게를 알게 되엇습니다  다 맘에 들지는 않겟지만 많은옷중 도움되는옷이라도 잇을까 해서 보냅니다  구김이많이져 잇지만 다림질하면 다 이쁘게 입을수 잇어요  좋은날들 되세요
아가지기: 그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네요. 고맙습니다. 지현님도 늘 좋은 날 되세요~ 


윤하나님
집을정리하면서33년간 사용하고 모아온 물건들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입지않았던옷부터 오래도록 사용하던 물건, 아끼던 책들…  되는대로 다정리했어요. 아쉬움도 남지만 꼭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해주었으면 하는..맘입니다^^  박스가 없어 대용량 봉투에 담은것부터 너무 정리를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제가직접 드리지못하고  문밖에 두어야 할거같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아가지기 : 33년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 더욱 소중히 다루어 좋은 일에 사용할께요.


김현지님
집이 좁아서…그간 욕심이 많아서 쓸데없이 사뒀던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부자가 아니라 뭐 크게 비쌀것들은 없지만..제가 만약 다시 필요한 상태라면 살수 있을만한것들으로 보내드  리면  서로간에 좋은 점이 많을 듯해서요..예전에도 많이 보냈지만..그땐 쓸데없는 것들도 너무 많이 보낸거 같아   이번에는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아가지기 : 그 마음에 완전 감동 @..@


김지원님
친구와 함께 경험삼아 온라인 의류판매를 해보았습니다. 얼마 되지는 않지만 남은 재고를 땡처리로 판매를   하려다 아름다운 가게 생각이 나서 기증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젊은시절 의류판매의 경험보다 더 가치있는 일을 경험하는 것 같아 마음이 벌써 따뜻하네요
아기지기 : 지원님의 가치있는 일에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에요.


김소연님
특별한 사연은 없습니다만, 아직은 기증, 기부의 의미를 잘 모르고 있는 분들께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제  발…기증을 버리는 의미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저를 경악하게 만드는 기증품들. 부디   본인이 사용할 수 있고, 본인 주변의 사람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그것을 더 필요로 하는 사  람들과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기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증은 분리수거나 재활용의 개념과는 확실히 다르다  는 것을 모두들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기지기 : 선생님과 같은 분이 계셔서 정말 고맙고 다행입니다. 아름다운가게도 다시한번 저희의 일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고 늘 처음 마음으로 그 자리에 서있을께요.


현정옥님
평소 아름다운 가게에 아이와 함께 가서 싸고 필요한 물건을 가져오곤 했어요.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햇는데 이번에 저희 아빠가 돌아가시고 저희도 다 커서 남게된 옷과 티비 등을 기증하고자 합니다. 방문 부탁드립니다.
아가지기 : 아름다운 마음이 돌고 돌고 :)

 

모든 기증천사님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