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8월의 기증사연 (8.1 ~ 8.30)




이수경님
제가 직장에 다녔을때 치마를 많이 입었는데 그만두니 이 많은 치마들이 입을일이 없어서 기증하게 되었는데  유용하게 사용하실 분이 생기면 좋겠어요
아가지기 : 치마를 좋아하는 매장의 여성 고객님들이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이현주님
직장을 가지고 나서 하나 둘 사모은 옷이 이만큼 되었네요. 파릇한 20대를 함께 보낸 옷들입니다. 누군가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선물되었으면 합니다.
아가지기 : 현주님의 청춘이 글에서도 기증품에서 묻어납니다. 고맙습니다.


김혜인님
멀쩡한 물건들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버릴때마다 죄를 짓는 기분이였지만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기부를 하게 되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는것 같아 행복합니다.
아가지기 : 아름다운가게도 김혜인 기증천사님을 만나 행복합니다.


조정순님
아직 쓸만하고 정든 물건들을 아깝다는 생각없이 기꺼이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즐겁고 감사합니다.
아가지기 : 아름다운가게도 즐겁고 감사합니다. :)


강효주님
제게 필요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에게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가지기 : 진짜 좋죠? ^—-^


김우경님
아이가 하나다보니 너무 멀쩡한 물건들이 쌓여 아깝게 그냥 있는 것을 보면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버릴때마다 누군가에게 쓸모있는 것이 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곤 했었습니다. 또한 외국에는 세  컨드핸드가게들이 있어 재활용을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도 이런 방식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차에 친구소  개로 아른다운 가게를 알게 되었습니다. 새것같은 물건, 옷, 한 번 읽고 쳐다보지도 않게되는 책들이 누군가  에게 가서 이용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아가지기 : 아름다운가게 오래오래 존재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최수만님
아이 셋을 키우다보니 많은 비용과 물품이 필요합니다. 좋은품질의 상품이 많다보니 잠깐 쓰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지만 다른 사람과 나누어 쓸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 아이의 이름으로 기증을 하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이 나눔의 기쁨을 나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고 좋은일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가지기 : 오히려 저희가 더 감사해요. ^_^ 건강하세요.


조혜정님
예전에 어디선가 읽은 글에 “사람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옷 중에서) 자주 입는 옷은 20%내외이다”는 말  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나도 그런가?’ 반신반의하며, 입지 않는 옷들을 정리하는데 계속 ‘아까운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고 한번도 입지 않은 옷도 있고, 한두번 입고 싫증났지만 아까워서 가지고 있  는 옷들, 언젠가는 입을 생각에 샀던 옷들, 많이 입어야 일년에 한두번 입는 옷들이 태반이더군요. 너무나 아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홈페이지에 들어와 봤는데 물품기증도 받는군요. ^^ 나중에 경  제적으로 풍족하게 되면 기부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긴했지만, 꼭 금전적인 기부만이 기부인 것은 아니더군요. 나에게는 이제는 필요없어진 옷들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옷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과박스가 어느 정도 크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가진 박스 크기는 가로50, 세로35, 높이35입니다.
아가지기 : 맞아요! 아직도 장롱에 잘 입지 않은 옷이 가득. 언제쯤 비울 수 있게 될까요? ^^;


길영미님
기증이라는 것을 처음 해 보는 것이라 쑥쓰러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이번을 기회로 기증에 대해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처럼 마음을 가까이에 두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아가지기 : 기증은 생활!


선혜주님
여성전용 휘트니스 센터 운영중입니다. 예전 회원님들께서 사용하시다가 가져가시지 않은 운동화들을 기증하려고 합니다.
아가지기 : 회원님들이 일부러 기증하려고 놓고 가신 거 같은데요~ ^_^


배성희님
이사를 계기로 가지고 있던 많은 책들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아름다운 가게를 알게 되고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책에 욕심이 많아 늘 소유하고 싶어했는데, 이번 기증을 계기로 좋은 책들을 나눠 갖는 한가지 방법을 알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아요 ^^
아기지기 : 고맙습니다. 귀한 일에 잘 사용하겠습니다~


박신숙님
막내동생이 선생님이 되면 전공때 필요할까 해서 구입한 전자피아노. 선생님이 되진않았지만  나름 즐겁게 사용했던 기억많은 물건임  누군가에 가서 즐거운물건이 되엇으면
아가지기 : 즐거운 추억이 담긴 기증품 감사해요, :)


하주연님
대학교 생활을 3년째로 하면서 교환학생으로 외국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집을 정리하며 사연이 많  은 물건들을 직접 챙기며 추억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해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사하기 전에 지인들  을 불러서 파티를 열면서 플리마켓을 열어서 서로 옷을 바꿔입었습니다. 제가 제 취향이 아니기 때문에 가지  고만 있던 옷들을 친구들과 바꿔입으면서 이런게 우리 사이에서도 나눔과 순환이 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플  리마켓이 끝나고도 다른사람들이 이 옷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도 함께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렇게 아름다운가게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가지기 : 몸 건강히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 아름다운가게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께요.


채다운님
쇼핑몰이라서~ 수량이 하나씩 남거나~ 세트중하나 분실이거나… 하는 물건들이 많아서~ 처음엔 버렸다가..  .  우연히 알게되어서 기증하게 되었답니다. 이사하면서 다 버리고 남은 수량이 적긴한데… 좋은 인연이 되어  ~ 오래도록 함께 할께요!
아가지기 : 오래오래 함께해요~ 쭈~욱


김선경님
아름다운가게는 그 이름처럼 1000원을 써도 기분 좋은 가게입니다. 예전에는 집근처에 아름다운가게가 2곳  이 있어 직접 기증했지만 지금은 가게가 멀어서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늘, 애쓰심에 감사드립니다. 작은 것이지만 더 아름다운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가지기 : 아름다운가게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느껴져요. 고맙습니다. 선경님


소은영님
인터넷서점에서 책을 구매해서 지인들에게 선물했더니 ’20권의 책선물’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나눔이 다시 제게 선물로 돌아왔네요. ^^   다시, 그 선물을 나누고 싶습니다.   희망을 주는 책, 여행에 관한 책, 언어 공부를 위한 책 등 종류가 많아 필요하신 여러분에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 책이라 기부금을 더 모을 수 있겠죠? ㅎㅎㅎ  항상 헌 옷 기증만 해드려서 죄송했는데, 이제야 마음의 빚을 갚습니다. 행복하세요…^^
아가지기 : 많은 사람들이 가지려고만 하는데 은영님은 나눠주려고 하시다니. 감동이에요.


Stephanie Zank
After moving to Korea, my body size changed a lot. So, I have many clothes that I can’t wear well. N  ow I am leaving Korea; I hope that someone else can use these clothes!     If it’s possible, please come in the afternoon on Tuesday. I have many items but I am not exactly su  re how many boxes they will fill. Thank you very much!
아가지기 : Thank you, Stephanie! See you again.


임경자님
오랫동안 친정엄마를 모셔왔는데, 작년 봄에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젊을 때부터 심장병이 있으셔서 늘 아프셨고, 고생도 많이 하셔서 옷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어요.  원래는 북한에 사시는 동생에게 줄 거라고 하나도 안버리시고 모아놓으셨는데, 그 꿈도 못이루시고 가셨어요.  옷들은 몇 번 안입은 것들이 많아서 버리기도 너무 아깝고, 일본에서 사신 질 좋은 것도 많아요.  본인은 늘 아프셨지만, 이제는 다른 건강한 분들이 엄마 옷을 입으시고 훨훨 날아다니셨으면 해요….
아가지기 : 엄마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것 같애요. 좋은 일에 소중히 사용할께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노덕빈님
아빠가 뇌출혈로 의식이 없으신채 돌아 가셨습니다. 평소에 옷욕심 신발 욕심 많으셨던 분이라 정리를 하니 많이 나오더군요. 생전에도 좋은 일 많이 하신분이라 돌아가시면서 남은 것들 이렇게 기증합니다. 뜻깊은 일에 쓰일길 빕니다.
아가지기 : 아버님의 뜻을 항상 생각하고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지현님
남편이 직접디자인하고 천도 골라서 공장에 의뢰하여 만든 넥워머입니다. 팔려고 만든 것이지만 팔지 못하  여 집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아까워서 가지고 있다가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넥워머로 쓰였으면 하는 생각  으로 기증합니다.남편이 디자인한 넥워머가 잘 쓰였으면 합니다.
아가지기 : 올 겨울, 누군가는 지현님의 넥워머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네요. *^^*


배원옥님
배원옥 06년 봄이 두번이나 겹친다는 쌍춘년에 결혼한 신혼부부 한복입니다  욕심내서 좋은 비단으로 해입었으나, 결국엔 웨딩촬영 한번에 그쳐서 아깝기두 하구  또 새로 시작한 신혼 부부 중에 한복을 사입기는 비싸고 , 빌려입는 대여로도 만만치 않은 예비 신혼부부에게 좋은 선물이 되고자 합니다.
아가지기 : 알뜰한 신혼 부부들에게 희소식!


8월에도 온라인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기증신청 해주셨어요.
특별한 사연, 가슴 뭉클한 사연들, 재미있는 사연들이 많이 있었어요.
각자 자신의 추억과 기억을 가지고 있는 기증물품들 항상 소중히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아름다운가게가 될께요.

모든 기증천사님들 고맙습니다.


기증신청 및 문의 : 1577-1113
온라인 기증신청하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