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7월의 기증사연 (07.15 ~ 07.31)




강지웅님
제가 곧 미국으로 갑니다. 미국군대를 들어가게 됐어요.  옷과 신발을 가져갈 수 없어서 처리해야 하는데, 너무 깨끗하고 잘 신을 수 있는 사람들께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기증합니다.
아가지기 : 가는 마지막까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몸 건강히 조심히 다녀오세요.


박소연님
보관만 해 오던 옷입니다. 모두 깨끗하게 빨고 드라이 한 옷들이에요. 모두모두 소중한 옷이기에 소중한 분께 갔으면 좋겠네요. 항상 좋은 일 하시는 모든 분들께 박수 드릴게요. 짝짝짝!!!
아가지기 : 소연님께 박수! 짝짝짝!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기증해주신 옷은 분명 모두 소중한 분께 갔을 거에요.


김혜란님
수년간 이사 다닐때도 따라 다녔던 책들인데, 막상 보지도 않으면서 가지고 있는것도 욕심같네요.  필요하신 분에게 나누고 싶네요.
아가지기 : 이사 다니느라 고생많으셨겠어요. 그 쌓인 세월 만큼 귀한 나눔 감사드려요.


조성숙님
결혼해서 와보니 시댁에 벌써 조카가 4명이나 있더라구요 저도 그중에 다섯번째 손주인 딸을 낳았구요   사촌언니들이 많다보니 어려서 색색별로 종류별로 많은옷을 얻어입힌거 같습니다.  또 아직도 친정쪽에 동생들이 많긴하지만 옷이란게 유행도있고 취향도 있어서 아껴서 주긴 하지만   잘안입게 되는옷도 많은거 같습니다.  주변 친구들끼리 돌려 입으면좋겠지만 사실 그것도 쉬운얘기는 아니구요 가끔 뚝섬유원지 아름다운가게에   나가서 팔아볼까도했지만 ㅋㅋ 그냥 좋은옷 골라 기증하는게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신청합니다.  오늘 가서 깨끗히 다시 포장좀 해야겠네요 ^^
아가지기 : 아이들과 복작복작 되는 모습이 상상만 해도 흐믓해 집니다. 기증 감사드려요.


김동호님
근육마비,근무력,근경직등의 자가재활치료기구로 척추 측만증이 심했던 제 딸아이를 위해 10여년 전에 작은 차 한대값을 주고 미국에서 구입한 것인데, 지금 제 아이는 이 세상사람이 아닙니다. 원래 러시아의 우주비  행사들의 근육재활용도로 개발된 것이라고 알고 있고 꼭 필요한 사람이 있기를 기대하면서 기증하고자 합니다. 사용법은 동봉한 비디오에 잘 나와있읍니다.의료용구라고만 취급하지 마시고 필요한 곳으로 보내주시면 더욱 기쁘겠습니다.
아가지기 : 사연을 읽는 내내 어찌나 가슴이 아리던지. 동호님과 가족들의 아름다운 사연이 남아있는 기증품을 함께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든 기증품이 다 소중한 것이지만 더욱이 기증해주신 물품을 어찌 저희가 함부로 다룰 수 있을까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가족들 모두 더운여름 건강하길 바랍니다.


정미진님
110525 샤이니 데뷔 3주년, 110628 샤이니 일본데뷔 를 기념하여 그룹 샤이니의 팬클럽 샤이니 월드에서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아가지기 : 샤이니가 진짜 멋진 팬들을 두었네요. ^^ 그러니 샤이니가 사랑을 받는 그룹이 될 수 밖에 없군요.


이은진님
무심코 필요없다고 버리려고 했던것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것이 되지 않을까 하고 아름다운가게를 떠올렸습니다.  앞으로 기증하며 나눔의 손길의 실천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기증합니다.
아가지기 : 진짜 기증이란 바로 이런 것 :)


김현정님
저희 회사에서 제작한 에코백입니다.  값비싼건 아니지만 기증할 수 있다면 그러고 싶네요.
아가지기 : 기증품에 높고 낮음의 가치를 매길 수 없지요. 모든 기증품이 소중하답니다. ^^


이선혜님
이번이 3번째 기증하는것 같은데 늘 같은생각입니다 내게는 필요없는 이 옷가지들이 다른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되었으면 그것만으로도 우리 가족에겐 기쁨이라고 생각됩니다.
아가지기 : 도리어 가족에게 기쁨이라고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셔요~


김도연님
며칠전 아이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놀고있던중 경비아저씨가 지나가시다가 “유모차 안필요하세요?” 하고 물  으시길래 “집에 있는데요.” 햇더니 누가 재활용 분리수거창고에 아주 새것같은 유모차를 놓고 갔다면서 필요  하면 가져다 쓰라는거였어요. 혹시 몰라 상태가 어떤가 하고 보러 갓는데 이건 정말 몇년 안쓴 멀쩡한 버리기  엔 너무나 아까운 유모차였어요. 게다가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아주 유명한 브랜드의 유모차였지요. 너무 아깝  기도하고 누가 쓰더라도 정말 잘쓸수있을거 같은 생각에 “제가 가져갈게요” 하고는 집으로 끌고왔습니다. 어  떻게 할까, 누굴줄까 생각하다 아름다운가게가 떠올랐습니다. 비록 우리 아이가 쓰던거는 아니지만 또 새거를   기증하는것도 아니지만 아름다운가게에 아름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여졌으면 하는 마음에 기증을 신청해봅니다. 또 이번 기증을 계기로 앞으로 많은것을 기증할수있는 밑바탕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가지기 : 요즘 너무 쉽게 사고 쉽게 버리죠. ㅠㅠ 너무 안타까워요. 길거리의 물건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아름다운가게를 떠올려 주시는 도연님이야 말고 진정한 아가지기 ^^


이윤정님
안녕하세요. 저는 아동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이자 유치원교사인 이윤정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아이들과 함께(유치원견학) 서울역에있는 아름다운가게에 방문했었는데   참 뜻깊고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기회가되면 참여해봐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몰랐는데 기증하는 경로역시도 참 편리해서 제게는 필요없지만 혹시 다른이에게 필요한 것이라 생각되는것  을   기증합니다.. 사실 기증이란 단어도 부끄럽긴 하지만   나누고 베푸는 아름다운 사회를 이루어가는데 작지만 마음으로 참여하고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실천으로 사랑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우리 사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름다운 나눔에 참여할수있는 통로가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가지기 : 윤정님은 멋진 선생님 :)


서은영님
책이 많아지는거에 뿌듯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냥 전시용이 된다는 생각하니 아까웠습니다.  재밌게 읽고, 소중하게 여겼던 책이 좋은 곳에 쓰이고 나눠읽혔으면 합니다.
아가지기 : 저희 집에도 전시용 책들이 한켠에 차곡차곡 쌓여있는데 바로 정리 들어가야겠어요. ^^;;


김연정님
아들래미 키우면서 잘 사용했던 물건들입니다.. 제가 아들래미 물건은 무엇하나 남을 주질못하고 다 품에품고있었는데요… 아름다운가게라면 뜻깊게 가치있게 사용해주실꺼란 깊은 믿음에 기증을 마음 먹었습니다. 소중한 물건이니만큼 좋은일에 보템이되고 잘 사용하실분이 나타나신다면 무상으로라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아가지기 : 아이의 손때가 묻은 물건들 가치있게 사용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D


최민주님
맨처음엔 나눔장터를 이용하려 했습니다.그러던중 아름다운 가게 생각이 났지요..제 아이에게 기증의 의미  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고 싶었습니다.아이에게 기증의 의미를 가르켜주고 의견을 물어보았지요..그랬더니 초등1학년 아들이 어려운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하더군여.이말 한마디로도 기증의 의미를 깨닫게 된거같아 넘 기뻤구여 오늘 하루 방학인 아들과 함께 보낼 물건들을 깨끗하게 포장하려합니다.
아가지기 : 어느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귀한 삶의 지혜를 벌써 아이가 터득했네요. 분명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 거라 믿습니다.


정은희님
제가 소규모로 아동복가게를 운영하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페업을하게되었습니다.재고가 남았는데 마지막  으로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기증을 합니다. 오래된것도있고 대충 골라내서 상품가치가없는것두있어 큰도움  은 안되겠지만 세상을 따뜻하고 아름답게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음합니다.
아가지기 : 폐업하실 때 마음이 좋지 않으셨을텐데 그 와중에 아름다운가게에 물건을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너무나 큰 도움과 나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진행하는 일은 날로 날로 번창하시길 바래요~


김소영님
특별한 사연은 없고, 그냥 나이가 들면서 내가 필요이상 가진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두고만   있는 것들을 가을 쯤에 한번 정리해서  나눠야 겠다 싶었는데, 기습 폭우에 수해를 입은 사람들을 보면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해 보이는데 내 몸은 부실하고,  내 살림은 사람들에게 필요할 것같아서 정리했습니다.  사용하던 그릇이지만 깨끗히 소독해서 보니까 거의 새그릇같습니다. 그릇을 좋아해서 원래 좀 조심스럽게 다루는 편이기도 합니다.   그릇을 정리하다보니 정리 대상이 살림전반으로 넓어져 자잘한 살림도 정리했습니다.
아가지기 : 비워야 채워지겠죠? ^^ 따뜻한 마음과 나눔에 감사드려요.


이세실님
이사준비로 옷가지들을  정리하다가 깨끗하지만 입을거같지 않은옷들을 버리려고 했으나  아름다운가게 라는 좋은 곳을 발견하고 혹시 좋은 곳에 쓰일까 싶어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아가지기 : 아름다운가게는 반대로 이세실님이라는 좋은 기증천사님을 만났습니다.


강연수님
이삿짐을 챙기면서 버리기에는 아까운 유아용품이나 책, 장난감등을 필요한 분들에게 드리고 싶네요.    항상 좋은 일 하고 계신데, 언젠가 저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고 싶네요.^^
아가지기 : 연수님이 자원봉사하실 날을 기다릴께요. 곧 만나뵈어요!


유연주님
저는 ㅇㅇ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 입니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 이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 다는데, 저도 함께 동참하고 싶어서 작은 것 이지만, 저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기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옷과 신발 등…등…을  깨끗히 세탁을 했구요~  언제나 좋은 일 하시는 데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대학생이 되어서 아름다운 가게에서 봉사활동을 꼭 하고 싶습니다. 저희 어머니를 따라서 자주 아름다운 가게를  갔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필요한 것을 많이 사 올때마    다 나눔을 실천했다는 생각에 제 자신이 스스로 뿌듯해 졌습니다.^ㅁ^ 그리고, 봉사활동을 하시는 천사님들이 너무나 존경스럽고, 본받아야 할 분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언제나 좋은 봉사활동을 하시는 천사님들 더운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좋은일을 해 주셔서 감사합  니다.     앞으로도 저도 계속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기증도 하고, 기부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아가지기 : 연주학생! 어쩜 이렇게 글을 잘쓰나요? 읽는 내내 아가지기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답니다. 연주양같은 학생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미래가 반짝반짝 빛이나는 것 같아요. 나중에 연주양이 크면 아름다운가게는 더 커져 있어야 할텐데. 아름다운가게 늘 응원해주어요. 아름다운가게가 연주양 응원할께요. 우리 함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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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되는 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가게를 늘 기억해주시고 기증해주시는 기증천사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비가오나 눈이 오나 기증천사님들을 만나뵈로 가는 길은 언제나 즐겁고 감사합니다. 기증을 해주시는 천사님들도 기증을 받는 아름다운가게도 하루하루가 늘 행복한 일상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기증천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참, 고맙습니다.
 
 

기증 문의 및 신청 : 157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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