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7월의 기증사연 (07.01 ~ 07.15)




이성영님
두 아들을 둔 쌍둥이 엄마입니다  아들둘을 키우냐고 작아진 옷들은 너무 많은데   우리아이들을 키우면서 생긴 추억이 담긴 옷이라 쉽게 처분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소중한 추억을 좋은일에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아름다운 가게를 찾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생길 옷들과 장난감 등을 더 많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아가지기 : 쌍둥이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아이들의 옷이라 더욱 귀하게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김희성님
잠시 비를 피하기 위해 들렀던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동숭동점. 우연히 들렀던 헌책방에서 좋은 책들을   한아름 안아가게 되었습니다. 사고 싶어도 주머니 사정 때문에 여의치 않았는데, 갖고 싶었던 책을 저렴한 가  격에 잔뜩 구할 수 있어서 집에 가는 내내 무거운 줄도 모르고 신났습니다. 제가 받았던 그 즐거움을 다른 분께도 나눠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헌책을 기증하려고 합니다. 책장서 먼지 쌓인채 고이 잠들었던 책들이 좋은 주인을 만나길 바랍니다. 외국 속담에 ‘읽히지 않는 책은 나무토막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다른분들도 읽지 않는 책들이 있다면 책장에 ‘나무토막’으로 보관하지 마시고 두루두루 나눴으면 좋겠네요. 시간되면 다시 책사러 헌책방에 들러야겠습니다. 제가 기증한 책을 보면 정말 반가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아가지기 : 가끔 비가 와주는 것도 좋네요~ 이렇게 희성님과 인연이 될 수 있으니까요.


박소연님
예전에 아름다운가게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적이있습니다. 수거배송팀과 되살림터에서 일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에 집안 정리를 하면서 읽지 않는 책들을 버릴까하다가 아름다운 가게가 생각나서 기증합니다.
아가지기 : 옛 추억이 이렇게 좋은 일로~


송하청님
책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 읽으라고 시공사에서 나온 한 질짜리를 구입한 것입니다. 많이 읽어서 낡은 건   빼고 거의 읽지 않은 것이나 깨끗한 것만 골라 담았어요. 그리고 다른 책들은 사서 한 두 번 정도 읽고 책꽂이에 꽂아 놓았던 거예요. 옷은 아이들이 크면서 작아지거나 입지 않은 것인데, 웬만한 것들은 그냥 그냥 재활용함에 담아 버리는데 이것들은 그러기엔 좀 아까워서요. 꼭 필요한 분들께 가서 잘 쓰였으면 좋겠어요.
아가지기 : 역시 센스있는 기증천사님! 감사해요 :)


김지혜님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뀔 때마다 정리되는 의류들이 또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것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아기지기 : 계절은 변해도 나누는 마음은 변함없이


김선주님
2005년에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구입한 unix uv플라즈마 공기청정기입니다. 한달정도 사용하였습니다. 지금 은 공기청정기가 필요없어 사용안하지만 꼭 필요한 분 있으실거 같아 기증합니다.
아가지기 : 아 맑은 공기가 필요해요!


김철웅님
집 청소하다가 안쓰는 물건들을 모아보고 조금 아깝다 싶은걸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인터넷에서 아름다운가게 라는곳을 알게되서 기증하려고 합니다. 인형7개 , 장기판 , 줄넘기3개 , 선글라스 , 다트 , 다이아몬스게임판 , 컴퍼스 , 가위 , 어린이용쌍안경 ,  팽이 , 연필깍기 , 크레파스 , 옥편 , 피아노책 , 각종책들 , 퀵보드 , 자전거 , 스케이트보드 , 가습기가 있는데요  사이트 봐서는 정확히 어떤식으로 기증이 되는지 잘 모르겟어서 일단 다 적었는데요.  물건 상태가 제가 보기에 괜찮아 보이는것도 있고 조금 아닌거 같은것도 있는데요.  일단 오시기로 하시면 물건 닦아서 보여드리고 원하시는것만 가져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아가지기 : 이것저것 따질 순 없죠. 나누어지는 마음과 물건 모두다 감사합니다.


권효진님
아껴서 보던 만화책입니다. 재미있게 봐주는 분이 계셨으면 하네요.
아가지기 :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분명 완전 득템하셨네요.


김희진님
어머니께서 하늘로 갑자기 올라가셨어요, ^-^  따듯한 옷들, 아직 깨끗하고 쓸만한 의류들이 많은데..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싶었어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베푸는 삶.. 그것이 제게 주신 어머니의 마지막 가르침이 아닌가 싶어요.  부족하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눔으로 인해 슬픔이 반절로 줄어들 것 이라고 생각해요.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서도 기뻐하실거예요. ^^  사랑하는 삶, 베푸는 삶, 나누는 삶… 실천하고싶어요!
아가지기 :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어머니의 뜻 절대 잊지 않을께요.


성우경님
이사준비하면서 버리기엔 아깝고 두자니 안입혀지는 옷가지와 신발들을 정리해 모아 두었습니다.  저보다 더 이뻐해주시며 입고 신어주실 분들에게 나눔의 기쁨이 되었으면 하네요~
아가지기 : 이사하실 때 기증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참 기뻐요.


오타니미유키님
초음으로 기종 신총합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지만 저희집에서 쓸모가 없어진 물건들이 다시   세 주인 만나서 좋은 일로 많이 쓰이게 되면 좋겠습니다. 어린 두 아이들 보면서 보장을 해서 정리를 잘 못했  던 좀 사과드리며 가게를 열심히 운영해주신 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가지기 : 응원의 메시지가 저희 모든 간사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진님
성인이 되서 어린이, 청소년 도서와 학예용품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네요. 이런 운동이 있는 줄 알았다면   진작 할 것을 그랬어요. 앞으로 쓸모있지만 필요없는 물품 더 기증할게요.
아가지기 : ‘쓸모있지만 나에게 필요없는 물품 = 기증품’ 바로 진짜 정답입니다. :D


신보영님
좋은 브랜드, 안입었던 옷들이 많아요. 특히 덩치 큰 남편이 입던. 누군가가 잘 입으면 좋겠어요.
아가지기 : 남편분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나요? ^^;;


조연희님
저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대부분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구입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옷, 신발, 문구용  품, 장난감, 가방, 악세사리 등등 아름다운 가게에 신세 진게 너무도 많답니다. 이제 아이들이 좀 컸다고 헌옷은 싫다하고, 중고라고 싫은 내색을 할 때도 있지만, 제가 거의 유일하게 실천하는 환경운동이 아름다운가게 덕분이라는 걸 얘네들도 잘 알겁니다. 저희 아이들이 좀, 혹은 꽤 썼던 물건들이지만 또 다른 아이들에게 가서 제 몫을 다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나름대로 정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게는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가지기 :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는 아름다운가게라면 천년 만년 오래오래 시민들 곁에 있어도 되겠죠?


이화진님
저희 아이들이 쓰던 물건이긴한데요..  많이 낡지 않고…그렇다고 너무 좋은건 아닙니다.  팔아도 되지만…팔아서 부자 될것두 아니구…  착한 일 안하구 사는데….이런 착한짓(?) 이라두 해보고싶어요^^
아가지기 : 에이 무슨 말씀을~ 기증이 진짜 쉬운 착한 일이죠.


김현정님
7월말 출산을 앞두고 태어날 아기를 위한 방을 만들기 위해 물건을 정리하던 중 아직 새옷같은데도 입지 않는 옷들이 많이 있어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인터넷이나 벼룩시장을 통해 판매할까 하다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기증하면 보다 좋은 일에 쓰일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기증신청을 합니다.
아가지기 : 예쁜 아가가 태어났는지 궁금하네요. ^.^


길지혜님
여름휴가를 받아서,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고민하다가 옷장정리를 하게 됐습니다.  늘 입을 것 같은 옷을 넣어두고 있다가 올해엔 꼭 필요하신 분이 입으면 좋겠다 싶어서  별것 없지만 나누려고 합니다. 꼭 필요하신 분이 가지고 가셨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아가지기 : 기증해주신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할 거에요.


서양숙님
11년만에 처음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책 전집류가 많아서 기증하고 싶구요, 살이 쩌서 못  입는 저의 옷과 아이들의 장난감을 기증하려고 합니다.
아가지기 : 와~ 이사 축하축하합니다. 기증해주신 물건은 잘 사용할께요.


박선아(손유진)님
아이가 지난 번 이사기증을 경험했었고,이번에는 자신이 어릴 적 사용한 장난감을 장난감을 한번도 사용하  지 못한 다른 동생들에게 주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내가 갖고 놀지 않은 것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주고 싶습니다.”라고 아이가 메세지를 전합니다.
아가지기 : 유진이가 아이이름 맞죠? 아프리카 아이들에게는 가지 못하지만 (^^;;;) 우리나라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고 고마운 마음 잘 받았다고 전해주세요.


방정환님
작년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그동안 봉사 활동에 많은 참여를 하셔서 마지막까지  좋은 일을 하려고 신청하  게 됨..  이어 아버지도 올해  얼마  안되서  돌아가셔서  두분께서 좋은 일을   동참하고자  신청하게  됐어요   좋은 분들에게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 됐으면 좋겠습니다. 수량은 20kg 큰 봉투 8개  정도  입니다..  .경기 부천에 살고 있지만 서울쪽에 큰 매장에서 방문 해 주셨으면 감사 하겠습니다.
아가지기 : 무슨 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어머니, 아버지 모두 너무 좋은 분들이셨을 것 같아요. 몸과 마음이 힘든 중에 아름다운가게 떠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경애님
온라인으로 아이들 헤어제품을 판매하다 접었는데…16일 이사를 앞두고 정리를 하다보니 한박스가 남아있네요  아이들에게 작지만 나눔이라는것도 알려주고 싶고 작은 보템도 되었으면 합니다.
아가지기 : 나눔에 크고 작음은 없다고 생각해요. *^^*


남수진님
제가 지금 중학생이 되어서 어린이 위인전을 읽지 않습니다. 사촌동생들도 거의 제 또래여서 줄수도 없게 되어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아름다운가게라는곳에서 책 기증을 받는다고 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가지기 : 수진양같은 학생이 있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박요한님
예비 신혼부부 기증에 대한 메일을 받고,  조금의 틈도 없이 기증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벌써 몇번째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서 기증하고 있는데 매번 말씀 드리지만, 이렇게라도 사회에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쁩니다. 부족한 물건들이지만, 각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아가지기 : 참 아름다운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그 중에 제일을 사랑이라. 나눔도 곧 사랑.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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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 한분의 진심과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증 천사님들이 계시기에 아름다운가게가 존재할수 있다는 사실 잊지 않겠습니다. 더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여러분의 사랑도 함께 전하는 아름다운가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증 문의 및 신청 : 157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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