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6월의 기증사연

 


진민주님
저도 중고물품 자주 사는데 제가 가진 중고물품을 팔까 고민하다가 좋은 곳에서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증합니다. 음반도 많았는데 처리할 곳이 없어 버렸건만 아깝네요. 재활용사용과와 나눔문화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가지기 : 선생님 같은 마음가진분 한 1000분만 계셨으면 좋겠어요.


김정현님
매번 참여하지만 항상 마음이 좋습니다.   제게 필요없지만 다른이들을 위해 유용한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아가지기 : 저도 선생님 메세지를 보니 마음이 좋습니다 (찡긋)


김수용님
우리아가들이 입던옷인데 너무버리기가 아까워서욤.. 그리고 유모차도 중고로 판매하려다가 드립니다..  지난번에 신청했는데 유모차를 밖에 두지 못해서 택배아저씨가 못가져가셨었는데요..  이번에는 밖에두었으니 수령해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가지기 : 아가들이 사용하던거라 더 뜻깊은것 같아욤. 이번엔 힘센 택배아저씨가 가셔야겠네욤. 감사해욤.


윤정원님
가끔 아름가운 가게를 이용하는데, 찾고 싶은 것들을 발견했을때의 기쁨이 있었습니다.  이제 내게 필요없는 물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수 있을 것 같아 기증합니다.
아가지기 : 아는 사람만 아는 아름다운가게는 보물창고죠.


최윤미님
티비나 신문을 통해 알게됐어요  사놓고 한번도 안입은 옷들도 있고 몇번입없지만 사이즈가 안맞는것들도 있고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 차곡차곡 모아두기많했는데 이번기회에 누군가에게 도움되는 일이 될것같아 이렇게 신청합니다.
아가지기 : 물건들이 진짜 제주인을 찾아갈 수 있겠네요. 고맙습니다.


신진수님
작아진 옷이나 오랫동안 입지 않은 옷들을 깨끗하게 세탁해 기증하고자 합니다. 좋은 기회에 필요하신 분이   사용하셨으면 좋겠네요.
아가지기 : 세탁까지 해주시는 천사님은 진짜 기증천사님. 기증센터에 뽀송한 유연제 냄새가 가득할 것 같아요.


이소연님
매년 내가 아끼는 물건을 남이 아껴쓸수있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무더운여름이 다가오겠지만, 나눔으로 이겨냈으면 합니다!
아가지기 : 지금이 바로 나눔이 필요한 시기. 여름이 너무 더워요!


곽수경님
혹시 둘째가 태어날까 싶어 두었던 아이 옷입니다.  6살이 되었는데 아직도 동생이 없어서 옷이 점점 헐어  가고 있네요.  아껴두었던 이 아이 옷들이 더욱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분께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이 옷 입  히시면서 우리 아이의 동생이 얼른~ 생길 수 있도록 빌어주세요~
아가지기 : 꼭 둘째가 생기실 거에요! 아자아자! 화이팅!


김수민님
나누고싶어요^^ 저에게는 이제 불필요한 물품들이지만 다른사람에게는 도움이 필요한 물품일수도 있으니까요~  사랑을 전하고 싶어요~^^
아가지기 : 감사해요~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품일거에요~


도지선님
이사를 하면서 안 입던 신랑옷과 제 옷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2월에 태어난 둘째와 첫째가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정신과 육체로 살기를 기원하면서 기증합니다.
아가지기 : 두 아이가 늘 건강하길 바래요. 두아이는 좋은 엄마둬서 진짜 행복하겠다.


김현미님
옷욕심이 많은지라 입지않아도 계속 가지고만 잇엇는데 더이상은 놔두면안되겟다 싶어서 정리하고 입지않은   옷을 기증하게 되엇습니다. 제가 입지않는 옷들이라 초라해보이고 남 주기엔 미안할정도로초라할수도잇지만   찢어지고 못입는 옷들은 아니니 기분좋게 기증하려고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잇엇다면 남녀,계절 옷을 분  리하여서 박스포장하고 싶엇지만 딸아이랑 짐을싸는 바람에 그렇게 하진 못햇네요 ㅠ 딸아이에게 “우리보다   더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거야”하니 이제두돌인녀석이 무슨뜻인줄알긴하나 포장도 같이햇네요 ^^큰일  은 아니지만그래도 뿌듯하네요 ..^^또 보내고 나쁜소리 듣는건아닌가하는걱정도되구요 ^^모두 수고하세요 ~!
아가지기 : 옷 욕심, 저도 한 욕심하죠.^^ 기증천사님 메세지를 읽으며 옷장 속의 옷을 보며 한 숨을~ 휴~


송유경님
한달에 한번씩 자기개발서를 읽고 독서토론회를 합니다…. 한달에 한번씩 새로운 책들을 읽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다른분들이 마음에 드는 자기개발서를 가졌을면 합니다.
아가지기 : 멋진 활동을 하고 계시네요. 저도 어떻게 참여할 수 없을까요? ^.~


주영화님
특별한 건 아니지만 아파트 분리수거함에 넣어보니 쓰레기 취급받고 깨끗한 상태로 관리가 어려운것 같더군요.  평소 아끼던 것들인데 조금이라도 유용하게 쓰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가지기 :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일에 사용할께요.


유효숙님
매번 기증 할때 마다 먼지 모를 미안합이 듭니다. 좀 더 좋은 것을 기부 하고 싶지만 지금의 활동이 제게는 최선이네요~~ 누군가에 꼭 필요한 물건이 되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활동 계속 할 수 있게 많은 사람들의 참여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아가지기 : 미안하시긴요.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양윤서님
둘째를 임신했을때 올케에게 물려입은 임부복들입니다. 사실 임부복은 정말 짧게 입기 때문에 사면 아깝다  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그래서 나눠서 모두들 함께 절약하며 입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증합니다. ^^  새로운 새생명을 잉태하는 즐거운 일에 아름다운 가게와 모든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가지기 : 감사해요~ 우리 예비 임산부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이지현님
회사 다녔을때 입던옷인데 아기 낳고 몸이 불어서 못입게 되었습니다. 모두 비싸게 주고 산 옷들이여서 중고나라에 비싸게 팔아볼까도 생각했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아름다운 가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부디 이옷 좋은옷들이고 좋은 신발인데 잘 입고 이쁘게 사십쇼~ 감사드립니다~
아가지기 : 저는 아이도 낳지 않았는데 몸이 불어서…ㅜㅜ


김여경님
서점 가는 것을 좋아해서 늘 갈 때마다 책을 한 두 권씩 구입했었는데, 그게 쌓이니 양이 꽤 되더라구요!  그리고 늘 한 번씩 밖에 읽게 되질 않아서, 이 책들이 누군가에겐 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낌없이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아가지기 : 아낌없이 기증! 너무 마음에 와닿아요.


김성은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셨습니다. 평소 마음이 따뜻하시고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을 좋아하셨 던 아빠의 유지를 받들어 아빠의 장기를 기증하였습니다. 집에 돌아와 아빠의 유품들을 정리하며, 아빠가 입 으시던 깨긋한 옷들 또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쓰인다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으로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아빠의   옷들이 다른 사람들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가지기 : 많이 슬프셨겠어요. (토닥토닥) 그리고 고맙습니다. 아버님께서 아마 흐믓하게 바라보고 계실거에요.


주정미님
욕심이 많아져서 일까요…길가다 예뻐서 산옷, 입지도 못할옷, 입지 않는옷, 버리기 아까운옷….  내 삶의 욕심처럼 그렇게 지고 있자니…이제 나의 욕심도 줄이고 내짐도 줄이고 싶어지는 나이가 찾아왔답  니다….  한심한 내 살림살이들….한심한 나의 욕심들….도데체…전 언제쯤이나 살림을 잘할수 있을까요???
아가지기 : 저도 욕심을 버려야 할텐데…저도 살림의 여왕이 되고 싶어요.


배은숙님
워낙 패션니스트였던 아버님이 뇌졸증으로 두차례 쓰러지시고 나서 옷장 가득한 옷들을 못입으시게되어서   이번에 이사를 가면서 좋은 일에 쓰고 싶어 기증신청합니다. 한번도 안입은 새옷도 많고 거의 한두번 밖에 안  입은 새양복, 고급구두들입니다.
아가지기 : 저희 아버님도 같은 병으로 쓰러지셨는데 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요. 분명 다시 일어서실 수 있을거에요.


정형균님
아이들과 뚝섬유원지에 나가 판매를 해보고도 싶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아직 어려 직접 하는것은 어려울 것 같아 기증품을 챙기면서 기증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나중에 초등학생 정도가 되면 직접 판매도 하고 그것으로 기부도 해보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 주겠습니다.  소중한 내 아이에게 입히던 옷을 재활용통에 그냥 넣어버리는 것이 싫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기증을   결정하였습니다.
아가지기 : 우리 아이들 크면 뚝섬으로 고고씽!


고영란님
5-6년전 tv에서 소개된 아름다운가게와 집의 물건을 정리해서 기증하는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나에  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이에게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데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에게도 이런   기회가 주어져 기증할 수 있다는게 감사합니다.
아가지기 : 오래전 일인데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박규나님
내 욕심만으로 갖고 있기엔 너무나 아까운 물건들입니다.  쓰지도 않을 건데 내가 샀다는 이유로 계속 창고속에 넣어두는건 이 물건들에게 너무 가혹한일인것 같아요  아직은 세상에 빛을 더 봐도 될 것 같아 보냅니다.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아가지기 : 세상에 벌써 빛을 보고 좋은 주인 찾아갔을거에요. 고맙습니다.


한윤진님
안녕하세요 ^^  제가 청바지를 좋아해서 많이 갖고있는데요,  최근들어 살이 많이 빠지는 바람에 안맞는 바지들이 너무 많네요~  주변에 줄 사람도 없고, 어디 좋은 곳 없나 생각하다가  아름다운 가게에 오게되었습니다 ^.^ 
아가지기 : 살이 빠지셨다니 그보다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여름이 두렵습니다. 하하하 -_-;;;

김윤영님
부모님께서 작은 문구점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20년이 넘도록 운영해 오고 계신데 정기적으로 팔리지 않는  물품은 정리를 해주었어야 했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 자주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부모님께서 대대적으로 물품을 정리하셔서 잘 팔리지 않는 물건이나 새 것이지만 오래된 물건 등을 다 버리려고 하셔서 제가 버리지 말고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는게 어떻냐고 제안했고 부모님께서도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오래되거나 먼지 쌓인 물품이지만 포장지를 벗기면 새 물건들이 많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팔려 아름다운가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가지기 : 문구점의 작은 추억들. 아마 아름다운가게에서 또 다른 어린 친구들이 만났을 것 같아요.


구제치에꼬님
안녕하세요.일본에서온 치에꼬라고합니다.이사해서 아꼈던 보물들 필요한사람에게 드리고싶어요.소중히 사용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아가지기 : 한국어 정말 잘하셔요. :) 고맙습니다.


신진영님
집에서 쓰지 않고 놀고 있는 물품들이 쌓여갈때마다   정작 필요하지만 돈이 없어서 사지못하는 사람들한테 기증이 되면 정말 좋겠다는 마음이 생겨서  가끔가다 블로그를 통해서 아이옷을 무료드림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물품들이 갈수록 많아지다보니, 일일이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포스팅하는것도   필요하신 분들을 일일이 선택하는것도 너무 벅차게 되어서…  아름다운가게에서 그런일을 한꺼번에 하신다는것…   그리고, 수선해야될 물품은 수선까지도 한다는 것까지 알게되어서   이런 좋은 단체에 꼭 기증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에 잘 사용이 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기증을 하는 좋은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아가지기 : 아 기증을 하는 좋은 세상. 너무 가슴 떨리는 세상인걸요.


안진솔님
본오초등학교 봉사동아리 행복비타민 친구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되었습니다.  기부활동을 꼭 해보고 싶다고 회의 때 이야기가 나와서 시작되었고,  시작한지 3일도 안되서 2박스 가득차게 물건을 모았습니다.^^  가슴 따뜻한 우리 동아리 친구들의 물건이 작지만 귀한 곳에 쓰이길 바랍니다.^^
아가지기 :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 낫다는. (반성합니다)


유수영님
안녕하세요. 저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처음 “아름다운 가게"를 되었습니다. 물품을 기증  하고 바자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훈훈해 졌습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많지는 않지만 물품 기증이라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  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 남들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아름대운 가게에 감사드립니다.
아가지기 : 회사에서 시작한 일을 통해 이렇게 개인기증까지 이뤄진 아주 모범적인 사례. 흣 감사합니다.


차성한님
안녕하세요? 해서초등학교 교사 차성한입니다. 실과책에 재활용 관련 내용이 나오면서 아름다운 가게에 대 한 안내도 같이 실려 있어서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해서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마음을 받아주세요~!
아가지기 : 해서초등학교가 정말 훌륭한 선생님을 두셨네요. 복받으셨어요 해서초등학교 ^^


정유선님
처음해보는 아름다운가게로의 기증인데요,  생각보다 신청방법도 간단하고 좋으네요 :)  이효리언니가 기부했다는 트위터 기사읽고  아, 고런방법도 있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럼 연락기다릴꼐요~ 수고하세요~
아가지기 : 효리언니 짱!


손순예님
제가 할 수 있는게 금전적인것 보다도..이런 쪽으로..가능하네요..그나마 더 자주 하고 싶은데 못해서 죄송  하고 안타깝고..이번에도 좋은 목적으로 잘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아가지기 : 자주하면 집안에 남아있는 물건이 없을걸요. 고맙습니다.


류규상님
점점 중독되는 기증 – ㅋ
아가지기 : 빙고! -ㅋ


* ?밖에 많은 분들이 기증 사연을 남겨주셨습니다. 하나하나 다 소개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아름다운가게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마음은 모두 다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의 기증을 통해 그리고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에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