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2014 상반기 기부자모임 ‘놀라운가게’




 






3월부터 준비해오던 아름다운가게 기부자 모임이  5월 20일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2014 상반기 기부자 모임은 놀라운가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요,
거리적 제약 관계로 서울 경기권역에 한하여 진행되었습니다.

‘놀라운가게’는 매달 수일의 1%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소상공인 가게주와 함께하는 나눔 프로그램인데, 올해로 시작된 지 3년을 맞이했습니다.







두근두근!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준비중 입니다.








웰컴데스크에서는 기부자님들을 환영하고 에코파티메아리 카드케이스를 활용한 명찰을 나눠드렸어요.
(에코파티메아리는 아름다운가게의 에코디자인사업입니다.)

저희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사전에 참석자 분들께
본인의 가게나 자신을 대표할 만한 물건을 가져와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요,

‘김성희 음악치료연구소’의 악기 미니어쳐, ‘연이의 정원’의 시들지않는 카네이션,
‘인테리어백화점’의 양초, ‘젠테라피’의 싱잉볼 등.. 개성 넘치는 물품들이 모였습니다.








자자~

참여조별로 착석하신 후에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_^ 

특별히 자리해주신 양재점에 김대철 활동천사님께서
아름다운가게와 오랜 시간 함께하며 있었던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선생님은 이날 자신의 실제 경험과 소감을 나눠 주시면서 아름다운가게의 지원금과 관심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다음으로 나눔사업팀의 황현이 팀장님과 녹번복지관 복지사님은 소중한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실무자로서 아름다운 변화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놀라운가게가 지원하고 있는
아름다운희망나누기 사업이 오늘의 메인 주제였어요. 그 중에서도 소외 아동 정서지원 사례를 공유해주셨습니다.

이어서 놀라운가게 3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영상을 감상했습니다. 목지수 전 간사님께서 재능기부로 제작해주신
감각있는 영상이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몇 분간의 영상이지만 놀가 3주년이 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과 관심이 있어왔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그 기부자분들을 한 분씩 만나볼 차례입니다.
재미있는 진행을 위해 준비해오신 대표 물품들을 섞어놓고 뽑으면 물품주인이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젠테라피’에서는 가게에서 사용하는 ‘차크라 싱잉볼’이라는 도구를 직접 가져와서 시범 보여주셨어요.
몸을 이완시켜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준다는 도구라는데요, 다들 흥미롭게 지켜보셨답니다.

 





이어서 자유롭게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기부자간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잘기부자끼리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인근 지역의 기부자님들로 조를 구성하였는데요, 
이 만남이,놀라운가게가 지역의 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는 돋움터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0^
 
각 테이블에는 간사님들이 배치되어 기부자님들이 궁금했던 점도 속 시원히 물어볼 수 있도록 했어요.
젠테라피와 김성희음악치료연구소 사장님들은 추후에 재능기부로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사도 밝혀주셨답니다!!
아름다운 사장님들ㅠ_ㅠ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급 아쉬운 분위기를 달래고자 준비한 감사선물들을 전달할 시간입니다!!







가장 오랫동안 기부하신 분, 가족 대대로 놀라운가게에 참여하고 계신 분들,
가장 멀리서 오신 분 등 한번 더 감사한 분들에게 먼저 전달했어요!
너무 기쁜 나머지 만세는 기본이고 눈물까지 보이시는… ^0^!!







큰 선물은 아니더라도 모든 기부자분들께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한 마음 잘 전달되었길 바랍니다.







가시는 길에는 ‘타올가게 봄’ 사장님께서 행사를 위해 준비해 주신 아름다운가게 로고가 예쁘게 박힌 수건과
5월에 발간된 따끈따끈한 ‘2014 상반기 나눔보고서’도 함께 담아드렸답니다!
돌아가는 길, 양손은 무겁게 발걸음은 즐겁게 돌아가셨기를 바랍니다^0^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나눔 파트너!
참 고맙습니다. ^^*


 
 작성: 후원개발팀 김내은 간사/ 신영은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