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10월의 기증사연 (10.01 ~ 10.15)




김미경님
나에게 필요없는 물건들을 동네 온라인카페에서 드림을 해오곤 했는데,, 정말 필요한 분들이 가져간건지 단순히 무료라서 가져간건지 확인할 길이 없었다,, 올해 1월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는 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고싶은 마음과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을 돕고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 아름다운가게는 만삭의 몸으로 한번 방문해보았고,,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이곳에 기증해야겠다 생각했다.. 남편도 봉사활동이나 기증문화에 동참하는듯 하다. 이제 시작이고 남을돕는게 곧 나를 돕는것이도 한것같다.
아가지기 : 작은 시작이 분명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미님
저에게는 필요없는 물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할 수도 있을 물건들이라 함께 나누고 싶어요.
아가지기 : 맞아요.  상미님, 누구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일거에요.


최선주님
매장에서 들러 가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옷을 사입어 좋고, 제가 입지 않는 옷 중에 괜찮은 것을 다름사람이 또 저렴하게 사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재활용도 잘 이루어지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시스템을 운영해주시는 님들에게 감사합니다.
아가지기 : 아름다운 순환 ^^


김미래님
조금이라도 필요한 분께 돌아갈 수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가지기 : 고맙습니다!


김영미님
너무 낣은 옷들일수도 있지만, 기증해봅니다.  우리 아이들과 제가 입었던 옷이구요, 나름 깨끗하게 정리해서 챙기는데, 좋은 기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젖병세정제는 유효기간이 언제까지인지 몰라 그냥 보내봅니다.
아가지기 : 감사해요. 차곡차곡 정리해주신 모습에 감동 @..@


신명재님
가을맞이 대청소 중입니다^^;; 더많은 제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일단은 그릇들과 옷가지 정리되어서 먼저 보냅니다.  필요하신 분들이 계시면 좋겠네요~~ 
아가지기 : 이래서 계절별 대청소가 필요한가봐요 ^^


김은영님
아기 물건이나 임부복같은 것들은 몇 번 사용하지 않아 깨끗하게 다시 쓸 수 있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좋은 분께 가서 다시 잘 사용된다면 자원도 아끼고 서로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어 좋을거 같아 기증합니다.
아가지기 : 새내기 엄마들이 기뻐할 소식이네요.


김정임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가게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고객입니다. 늘 법인을 통해서 하다가 개인적으로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하는 일이 생겨서 이렇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올해말에 결혼을 하게 되는데, 그동안 옷정리를 하면서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하는 옷들이 많아서요.. 벼르다가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쓸만한 옷들이구요. 살짝 유행이 지나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남은 옷들이니, 좋은 곳에 쓰이게 해주셨으면 감사드립니다. 제가 직장인이라, 출근하면서 집 앞에 정리해서 놓겠습니다. 수거 전에 미리전화한번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아가지기 : 행복한 결혼되세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고희경님
옷가게를 그만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옷은 얼마 없지만 기증 하고 싶어요. 그리고 매장용 행거와 사다리 폴도 드리고 싶습니다. 금요일 수거 가능 하시면 오후 3시 이후 부탁드립니다.
아가지기 : 옷과 행거와 사다리 폴과 그리고 그 마음까지도 모두 감사합니다.


박수운님
출판사에 근무했던 터라, 책이 꽤 많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어, 기증하게 되었어요.
아가지기 : 나누는 기쁨이 이리도 큰지는 나눠본 사람들만 알지요 ^^


주순자님
저는 기증자의 조모 주순자입니다. 기증자 이준희는 62개월된 어린이 입니다. 어려서부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을 가지고 자라도록 하려는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가지기 : 훌륭한 할머니를 둔 이준희 어린이가 참 부럽습니다.


박윤진님
이사하면서 버리기 아까워서 계속 들고다니던 옷들인데, 기증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  네요. 기증할 곳이 있는 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했을텐데^^ 아는 친구들한테도 말했더니 모르고 있었다고 본  인도 기증할만한 옷들이 엄청 많다고 하면서 좋아하네요. 좀 더 많이 알려졌음 좋겠어요~!
아가지기 : 세상의 중심에서 아름다운가게를 외쳐야겠어요.


박**님
올해 30살의 예비미혼모입니다. 혼자서 세상과 싸우며, 아이를 지키려고 하는중입니다.   그동안 저만의 것으로만 차있던 공간을 비우고 아이를 맞이하려던차에 몇안되는 책들이지만, 제 삶의 즐거  움을 다른분들께 나눠드리고자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이기증을통해 뱃속의 아이에게도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알려주고 싶어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보잘것없는 몇권의 책이지만,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제 아이에게도 나눔이란걸 알려주고 싶네요. ^^
아가지기 : 응원합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그리고 순산하세요!


권희정님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우연히 방문했다가 옷도 기증이 가능하다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계절바뀌고 옷정리 하  다보면 입지도 않으면서 갖고있거나 폐기한다는게 여러모로 낭비라 생각이 되더군요. 많은양은 아니지만 들고   방문하기가 혼자 버거워 온라인으로 접수하구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렇게 신청합니다. 수  거요청일은 10월11일(화)이구요. 가능하시면 오전중 방문부탁드리겠습니다~~^^*
아가지기 : 기증 참 쉽죠잉~


최미주님
이미지 변신을 하려고 스타일을 바꾸게 되면서 옷장정리를 했는데, 난 이제 안입지만버리기 절대아까운 옷들이 산더미!!!!! 사실,팔아볼까 그냥 버릴까 한참을 고민도 해봤다가 인터넷을 찾게됬습니다. 그러  다가 기증할수있다는너무좋은방법을 찾아냈습니다.나의 옷들로 세상을 아름답게 나눌 수 있다니 굉장히 의미  있는일인것같아요. 내가 아끼던 옷들이 좋은 주인을 만나 예쁘게 거리를 다시 거닐수있길 바라면서 보냅니다!  ^^
아가지기 : 좋은 주인이 입던 옷이니 다른 좋은 주인을 곧 만날거에요. 고맙습니다.


조성주님
매장에 직접 드리고 싶은데 시간이 여의치 않네요~~박스는 사과박스보다는 작습니다. 너무 좋아하는 옷들인데 어울리지 않아졌다는 것…가슴 아픕니다.좋은 분 만나시길….
아가지기 : 흑. ㅜㅜ 좋아하는 옷들이 어울리지 않아졌다는 슬픈사연이지만 아름다운가게 감사히 받을 께요~ 고맙습니다 ^^


이소명님
나이가 들다보니 살이 찌네요.옷을 좋아하는지라 맘에 들면 무조건 사고 또 버리기도 잘 버리는…몇년이   지나도 항상 깨끗하게 입는 스타일입니다. 거의 새옷이라 그냥 버리기엔 아깝고 지인들도 저보다 날씬한 이가   없는지라..ㅋ.ㅋ 좀 더 의미있는 곳을 찾다 이곳이 생각나더군요. 이렇게라도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되니   기분은 매우 좋습니다. 진작 이렇게 할 걸…왜 이곳을 생각 못하고 그냥 아깝게 길에 버렸는지 아쉽네요.
아가지기 : 이제라도 만났으니 참 다행이죠? ^^


김정아님
35세 주부입니다. 결혼생활 10년만에 이사를 하게 되어 옷장을 정리하다보니 저나 남편이나 작아서 못 입게   된 옷들이 많이 있네요. 6살 딸아이가 잠깐 입던 옷들도 있구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재활용함에 넣기에는 아까운 옷들이 많아 의미있게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에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을 결정했습니다. 꼭 필요한 분들이 따뜻하고 예쁘게 입었으면 하네요. 수익금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기쁨도 누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가지기 : 고맙습니다~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겠습니다.


정경희님
자꾸 옷장에 옷은 쌓여가는데 항상 입는 스탈대로만 입다보니 빛을 보지 못한 옷들이 많습니다  그냥 가져다버릴까..의류함에 버릴까 생각하다가..인터넷으로 아름다운가게를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좋은일 할 일도 거의 없는데…이걸로나마 조금이라도 좋은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기증합니다..다들 힘내세요!!^^
아가지기 : 힛 :-) 고맙습니다. 힘낼께요 ^^


김나래님
20대 중반의 여자들이 그렇듯 옷을 쉽게 사고 질리면 쉽게 버리곤 했습니다.  옷장정리를 하다보니 입지않는 심지어는 한번도 입지않은 많은양의 옷들이 나왔습니다.  그냥 버릴까 하다가 이번엔 좋은일에 써보자 마음을 먹고 이렇게 신청합니다.  꼭 좋은 곳에 쓰여서 보람된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가지기 : 20대에 멋진 아름다운가게를 만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지종대님
올해 우리 가정의 소중한 딸, 지서현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소중한 딸의 이름으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를 하고자 합니다. 좋은 상품이 좋은 곳으로 가서 좋은 목적으로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가지기 : 서현이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하아련님
아프리카에서 1년 정도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와서 그 동안 묵혀 두었던 짐들을 정리했어요  안 입는 옷, 신발, 수납장, 가방 등 꽤 물건이 많네요- 아름다운 가게에서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아가지기 : 하련님의 앞으로의 삶이 기대됩니다.


정선주님
이젠 세월이 흘러 입기엔 조금 그렇네요..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서..처녀적에..지금은 유행이 지나버린 옷들  을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입지는 않고..짐만 되네요..아까워서 버리진 못하고 가지고 있다가..이렇게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왜 전엔 이 생각을 못했을까요? 그동안 버린 물건이 많았는데..진작 기부할껄~^^;;
아가지기 : 이제라도 함께 알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손혜정님
장애아를 기르고 있는 세 아이들의 엄마라서 평소 아름다운가게 이용을 많이하고 있으며, 기증 또한 많이 하고 있습니다. 20년 후의 꿈이 우리아이와 다른 장애아들이 어른이 된 뒤에도 형제들에게 짐이 되지 않고 행복하고 편안하게 생활하고 교육받고 사랑이 가득한 엄마의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는  복지시설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가지기 : 꼭 그런 세상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 함께 노력해요~




이번달에도 어김없이 아름다운가게에 소중한 기증품을 보내주신 기증천사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기증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가격이 책정되어 매장에서 되 판후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게됩니다.
10월달에는 특히 아름다운가게를 모르셨다가 알게 된 후 기증해주신 첫 기증천사님들이 많으신 것 같았어요~
특별한 인연 소중히 오래오래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