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인턴_VIEW] 함께라서 아름다운 인턴들의 아.가 적응기

*인턴-뷰(Intern-view)란? 

아름다운가게의 '인턴(Intern)'과 '인터뷰(Interview)' 그리고 '견해(view)'라는 의미를 혼합한 단어로, 인턴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름다운가게의 업무와, 교육 후기, 네트워킹을 소개하는 글 입니다.  

<아름다운 함께서기:청년 인턴십>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위탁가정·청소년쉼터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대상으로 직장 체험&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제공합니다.

본 인턴십을 통해 참여자는 5개월 동안 아름다운가게 내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며 전반적인 직장 생활 및 업무 수행 학습 등을 경험하고 

취업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및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 및 시야 확장에 유효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함께서기> 청년 인턴십 6기의 3월 인턴-뷰를 맡게 된 성장문화팀 임인턴, 분당 이매점 박인턴입니다!

아름다운가게의 청년 인턴십  6기는 저희 두 인턴을 포함하여, 총 9명의 인턴분들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한지 어느덧 한 달차가 되어가는데요. 그동안에 인턴분들이 경험했던 한달 간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해보려고 합니다! 

기대와 설렘이 공존했던 인턴십 1달차! 6기 인턴들의 “입사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mail[설렘과 떨림 사이, 인턴들의 면접 이야기]
아름다운 함께서기 인턴분들은 1차 서류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었는데요.
인턴분들이 지원했던 부서가 개인 별로 달라서 희망부서의 담당 간사님들이 면접관의 역할을 함께 해주셨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느꼈던 면접현장은 간사님들께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시려고 배려해주시는 게 물씬 느껴졌는데요, 덕분에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면접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럼 6기 인턴분들의 생동감 있는 면접 후기를 들어볼까요?

▶수원행궁점 현인턴
면접날 입을 옷들을 미리 준비하고 아름다운가게는 어떤 곳 일까?.. 대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 기관인지
고민하면서 면접 준비를 했던 것 같아요. 면접 당시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면접관님들이 제 말들을 경청하고 호응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업사이클링팀 지인턴
면접 전날에는 최적의 컨디션으로 면접을 보기위해서 충분한 수면을 취했었습니다. 그런데 면접 당일에는 '내가 이렇게까지 말을 못했나,,?" 싶을만큼
너무 떨리는 바람에 한 마디도 자신있게 꺼내지 못했던 것 같아요..하지만, 만약 면접의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이젠 혼자서도 3시간 이상도 떠들 자신이 있답니다!!

▶망우점 성인턴
저는 면접 당일에 큰 생각이 없어서 전혀 긴장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나의 지원서에 적은 포부를 면접관 분들께 다시 한 번 보여드리면 되는 자리라고 생각했습니다!

 

[mail인턴 최종 선발! 정식 근무 전, OJT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성장문화팀 임인턴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저희들은 3월 4일을 시작으로 5일간의 OJT를 진행했습니다!
첫 날에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근무를 하게 된다니 설렘의 감정이 앞섰던 기억이 새록새록해요. 또 내가 맡게 될 업무는 무엇일지,
함께하게 될 동기들은 어떤 분들일지 궁금증이 앞섰어요. 박인턴님은 어떠셨나요? 

▶분당이매점 박인턴
저는 교육을 시작하기도 전에 가게에 궁금한 것이 많아서 OJT를 많이 기대했었어요. 그래서 강의 내내 교육 내용을 한자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ㅎㅎ
또 동기분들과 어색하진 않을지 걱정했는데, 다양하게 진행되는 OJT가 너무 재밌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아요 :)


[mailOJT 1일차 : 신입 인턴들의 가게적응기! 두근두근 첫 만남 ]
OJT 1일차에는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크 타임을 통해 동기들과 어색함을 푸는 시간을 가졌어요. 서로 간단한 소개와 게임을 통해 인턴동기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교육 1일차에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았던 프로그램은 바로 “아르마블’이라는 게임이었는데요! 아름다운가게의 핵심 철학과 가게가 취급하고 있는 기부 물품들에 대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즐거웠던 활동이었습니다^__^ 서로 많이 어색해서 낯을 가리고 있었는데,
게임 덕분에 긴장된 분위기도 풀리고 아름다운가게의 철학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안국점 임인턴
서로 일면식이 없어서 어색할까 많이 걱정했는데, 아이스 브레이킹 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함께하는 동기분들의 취미, 관심사를 알게 되었고, 좀 더 친밀해지는 시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강서화곡점 강인턴
OJT 첫 날은 아르마블 게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게임 속 물품 나눔카드에 적힌 내용들이 실제 기부사례인 이야기라서 더 생생하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laugh

▶사회적기업센터 이인턴
아름다운가게 ‘철학 이해'가 기억에 남습니다. 아름다운가게가 가진 가치관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고 할까요?
"모두가 그물코같이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는 존재 (그물코정신)"을 설명해 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mailOJT 2~3일차 : “아름다운가게의 심장" 되살림센터 방문기 ]
2일차에는 현장 체험을 진행했어요. 서울되살림센터에 방문해서 각 매장에서 들어온 기부물품들이 재순환되는 과정을 두 눈으로 볼 수 있었는데요!
각 매장이나 기업, 가정에서 기부되는 물품들이 들어오는데요, 이 중 순환이 가능한 제품들을 선별해서 직접 물품에 가격을 재측정하는 과정이 가장 신기했어요

가격을 측정한 뒤에는 아름다운가게의 각 매장에게, 새롭게 태어난 제품들을 출고하는 것까지가 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일들이라고 해요. 
이날 저희 인턴들은 현장 간사님들과 함께 기부물품으로 들어온 제품의 가격을 측정해보고, 직접 생산해보는 체험도 해보았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되살림센터가 왜 아름다운가게의 심장 이라고 불리는지 십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a) 체험 후 센터 근처에서 먹었던, 수제햄버거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만약 되살림센터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수원행궁점 현인턴
제가 되살림터 체험을 통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정말 다양하고 많은 물품들이 기증으로 들어오고, 동시에 많은 분들이 나눔과 순환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센터간사님들이 근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름다운가게의 방향성에 공감하시고, 가게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일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획팀 김인턴
되살림센터라는 곳이 가게의 '심장'이라고 소개해 주셨던 부분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센터에서는 물품 입고와 출고, 생산과 가격 책정 등 많은 과정이 이루어지는 곳이지 때문에 심장과 같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의류 파트 간사님께서 열정이 넘치셔서 저 또한 기쁜 마음으로 체험에 임했던 기억이 납니다.

▶강서화곡점 강인턴
되살림센터에 물품의 순환과정을 배워서 좋았어요! 자원 재순환과 그 가치에 대해 생객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mailOJT 2~3일차 : 나는야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 ]
매장교육에서는 각자 아름다운가게 매장에 방문하여 활동천사가 되어보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 어제 되살림센터에서 작업한 물건들이 매장에 진열되어 있어서
더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실시간으로 기부를 하러 오시는 천사님들 덕분에 매장의 분위기가 식을 줄 몰랐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천사님들이 매장에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하루였어요! 무엇보다 한 매장을 운영하는데 한 사람이 아닌,
수 많은 활동천사님들의 수고와 헌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하루였답니다. 정신 없이 흘러간 하루였지만 정말 뿌듯했습니다~^ㅡ^

▶망우점 성인턴
전날 센터에서 가격표를 붙인 물품들이 가게 창고에 있는 걸 보고 상당히 반갑고 신기했어요. 다른 활동 천사님들과 함께 매장 청소도 하고 포스기에서 손님 응대도 해보고
평소 하지 못했던 응대 경험을 해보니 새롭기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업사이클링팀 지인턴
아름다운가게 매장에 하루만 갔다 왔는데도 아주 보람찰(?) 정도로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택을 떼지도 못한 채 달려나갔던 경험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ㅎㅎ
또 진열되어있던 오븐 찜기가 맘에 들어서 아름다운가게에 방문한 겸사겸사 퇴근 후에 사갈까하고 고민했던 기억도 나네요surprise

▶사회적기업센터 이인턴
저는 서비스직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아, 매장 업무는 익숙하고 즐거웠습니다. 특히 제가 근무했던 '안양점'은 '오픈런 맛집'으로 유명했는데요.
오픈 시간이 되기도 전에 많은 '구매 천사' 분들이 찾아주셨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기부도 해주셔서 놀랐습니다.


[mail세상을 아름답게” 뷰티풀 펠로우 간접 체험기]
OJT 4일 차에는 다시 사무처에 모여 가게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아름다운가게의 뷰티풀 펠로우가 되어 사회에 기여하는 사업 시스템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세상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서비스를 구상해보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각 조별로 청년들과 독거 노인을 위한 카페를 설계하기도 하고, 하체가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순환 나눔 우산’도 기획해 보면서 우리 사회가 처한 문제점에 대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되었습니다 :) 

▶기획팀 김인턴
저는 당시, 독거노인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카페 사업을 고안했는데요.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분들을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연결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보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소에, 취약 계층에 있는 분들이 공동체 속으로 재연결 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곤 했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제 꿈을 실현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망우점 성인턴
저희 팀은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나눔 우산" 서비스를 구상했어요:) 평소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우산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특히 재활용이 가능하면서 휠체어에 맞는 우산을 만들고 싶었어요. 간접적으로 나마 “뷰티풀펠로우”가 되어보는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다 아름답게 개선시킬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된 시간이었어요.

▶강서화곡점 강인턴
​평소 간과하고 있었던 사회적 문제와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 뜻 깊었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문제를 생각해보는 것에서 벗어나 해결해보는 경험을 하니
‘뷰티풀펠로우'의 역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mail센스만점 신입사원으로 변신!]
OJT 마지막 날에는 조금 새로운 경험을 했는데요! 대부분 사회초년생인 인턴 동기분들과 기초적인 비즈니스 매너교육을 받았습니다.  
기초적인 이메일을 작성하는 방법부터 서로 명함을 주고 받는 방법, 장소별 상석 찾아보기 등 원활한 회사생활 적응을 위해 필수적인 TIP❗들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인턴 동기분들 모두 일 잘하는 인턴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ㅎㅎ
뿐만 아니라 직접 자신만의 명함을 제작해보기도 하고, 태니지먼트 설문을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각자 성향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안국점 임인턴
비즈니스 매너 교육을 통해,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제일 기억에 남는 두 가지! 두괄식 보고와 부담을 덜어주는 첫 마디,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사회적기업센터 이인턴
메일 명함 제작과, 아름다운가게의 인트라넷 상 결재서류 제출 방법을 배우며 진정한 직장인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이러한 사회에서의 작은 배움들이 모여 나중에 취업했을 때 '알.잘.딱.깔.센' 직원으로서 사랑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될거라 기대합니다!wink

▶기획팀 김인턴
​그래도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매너에 관해 아는 것이 많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생각보다는 헷갈렸던 것 같아요. surprise 특히 장소의 상석 찾아보기 활동에서는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게 간사님들을 비롯한 강사님께서 기본적인 회사생활의 에티켓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했던 인턴들의 첫 인턴VIEW “함께라서 아름다운 인턴들의 아,가 적응기!” 즐겁게 보셨나요?

어느덧, 저희 신입들이 아름다운가게의 구성원이 된지도 한 달차가 되어가네요! 비록 아직 미숙하기도 하고 배워야 할 일들이 많지만,
  아름다운가게라는 멋진 기업에서 세상에 가치를 주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보람 찬 요즘입니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앞에서 끌어주시는 간사님들과 뒤에서 밀어주는 동기들 덕분에 더욱 가게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참고로 다음 4월의 인턴_VIEW는 기획팀 김인턴님과 업사이클팀 지인턴이 준비 해 주실텐데요, 다음 인턴뷰에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함께서기 6기 인턴들의 입사이야기를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성장문화팀 임인턴, 분당이매점 박인턴이였습니다blush

<아름다운 함께서기:청년 인턴십 6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