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일요일의 흐린날,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의 앞마당에 움직이는가게 특별전 ”한번 더 되살림”전이 열렸습니다.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가 잘되지 않는 악성재고 의류를 폐기하기전 말그대로 한번 더 되살려 보고자 기획된 이 행사는 모든 의류 일괄 1,000원의 가격에 판매되었습니다.
날이 제법 흐리고,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지나는 관광객, 할머님, 할아버님들, 기존의 아름다운가게를 찾아오신 구매천사님들이 찾아주셨습니다.
가능한한 소박하게 꾸리고자 하였기 때문에 변변한 홍보물이나 차림새가 없었음에도 많은 시민들의 북적북적 거림으로 따뜻하게 채워진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날 판매된 수익금은 우리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 참 감사합니다.


 

폐기될 수도 있는 의류들이지만 그래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좋겠죠?
그래서 시작된 ‘한번 더 되살림’




와 그냥 소소하게 준비해서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어요.




어머니 역시 센스있으시네요~
예쁜 니트를 딱 고르셨어요.




커플이신가봐요. (아닌가? -_-)
두 분이서 서로에게 어울리는 것을 고르신 것 같아요~
아름답다 @..@




요것도 천원




이쁜 곰돌이 옷도 천원
위의 바지와 세트로 입으면 예쁘겠죠?




무엇이 있나 궁금해서 한번 씩 더 들여다보게 되는
한번 더 되살림 展

워낙 판매 단가가 낮아 수익은 많지 않았지만
구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한번 더 아끼고
한번 더 살리고
한번 더 사랑하는
아름다운세상을 위한
아름다운가게

많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