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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가 펼치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가게>

 



지난 2010년 10월 30일(토) 종암동 삼성 래미안 아파트에서 아프로가 펼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조손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6학년 한솔이를 위해 마련한 바자회였습니다.

한솔이는 항상 왼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체육시간에도 그리고 미술시간에도. 손가락이 붙어 있어 분리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1차 수술 후 2차 수술을 해야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한솔이가 미술 시간에 예쁜 그림을 양손 마음껏 그릴 수 있고 체육 시간에 농구도 피구도 신나게 할 수 있도록 소원을 이루어 주고 싶었습니다.

이 날 행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많이 준비하였는데 서울동북팀 대학생 기증홍보천사단 아프로(Apro) 친구들이 중심이 되어 행사를 이끌었습니다. 행사 전 4개의 대학생 동아리단체들과 함께 기증품을 약 800점 모았습니다. 삼성 래미안 아파트에서 진행된 위아자나눔장터에 함께 참여한 것이었지만 행사 후 주민분들이 박스로 8박스를 모아 기증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 200여 명이 ‘소원팔찌’ 캠페인에 참여해주었고 총 463건의 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행사수익은 총 1,809,000원.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 행사에 함께해준 어린친구들을 만나며 나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어제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작은 힘이겠지만 한솔이가 자신있게 왼손을 꺼내들고 다닐 수 있는데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여해준 어린 친구들, 아파트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활발한 서울동북팀 대학생 기증홍보천사단 아프로(Apro)의 활약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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