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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아시아나와 함께하는 고객서비스 교육 현장 (1)



CS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사회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 중 하나인 CS는 일반적으로 고객서비스(Customer Service)의 약자를 말합니다. 서비스 산업의 수요가 늘어나고 그만큼 서비스 그 자체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그에 대한 구성원의 학습이 필요함을 많은 기업들이 깨닫게 되었고, 그를 위한 여러 가지 고객 서비스 강화 방안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CS 교육은 그와 같은 형태 중 하나로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오늘 날 많은 기업들에서 실행하고 있는 교육 과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아름다운 가게 역시 오시는 분 모두에게 나눔의 행복과 즐거움을 안겨드리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일반 기업이 아닌 비영리 법인인 아름다운 가게는 사정상 특별히 CS 교육 과정과 같은 형태를 두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나날이 늘어가는 활동천사 분들과 찾아오시는 고객 분들을 보며, 아름다운 가게가 서비스에 대해 익힐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드릴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항상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4년도에 금호그룹과 뷰티풀파트너 협정을 맺으면서 아름다운 가게 측에 금호그룹의 계열사가 운송은 버스를 지원하는 식으로 각각의 특징에 맞춘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사의 중요부분이라 할 수 있는 서비스 교육의 기부를 약정하였고, 이는 오늘 우리가 살펴볼 CS Power Up 이란 이름의 교육 과정으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매 분기당 1회, 즉 1년에 4회 정도의 서비스 교육 과정을 아시아나항공의 지원 아래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 장소는 김포공항 외곽에 있는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원으로 전국의 매장에서 찾아온 지원자들은 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항의 중심을 벗어나 어느 정도의 시간을 지나 약간 한적한 풍경의 2차선 도로를 달리면 교육훈련원에 당도할 수 있습니다.
 

 


 

CS컨설팅이나 CS교육프로그램, 일반인 대상 승무원체험교실 등의 업무를 주로 하는 아시아나 교육훈련원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현대식 건물로 학과장과 실습실 등의 여러 훈련장소와 인재개발팀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아시아나항공의 역사관을 볼 수 있으며 우측 통로로 주 교육장이 되는 일반 학과장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교육은 전반적으로 고객과의 관계형성에 있어서의 서비스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최초 과정안내를 시작으로 고객응대 기본매너에 대한 교육을 오전에 진행하고, 점심식사 후 서비스 체험학습을 하며 고객과의 관계형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뒤 시설견학을 끝으로 일정을 완료하게 됩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아시아나항공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상당한 시간의 교육이기 때문에 참가하는 분들은 사전에 그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글, 사진_ 전영준 통신원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