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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재점 _ 인생에서 단 하나 뿐인 그 날을 위해


[ 트럭구입모금 릴레이 메시지_5번째 이야기 ]

인생에서 단 하나 뿐인 그 날을 위해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은
양재역 3번 출구 근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초점에 이어 이번에도 지하철역 약도에
‘아름다운가게’가 보이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양재점은 1달 전에는 캠코 양재타워에 있었는데
5월 13일에 이곳으로 이전해 ‘신양재점’으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예전에 자리잡고 있던 캠코타워 바로 뒷편에 있습니다.




근데 여…긴… 웨딩샵… 인가요?
제가 잘못 찾아온 건지…




와우! 제가 잘못 찾아온게 아니었습니다.
오픈이벤트 ‘웨딩드레스 상설코너 신설’ 이라고 적혀있네요!









눈이 휘둥그레져 매장 안에 들어가봤더니
드레스를 입어보고 있는 숙녀분이 보입니다.
웨딩드레스를 보는 손님들로 매장이 분주해 보입니다.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도전!
임정희님이 양재점의 첫 웨딩특화코너가 가능하도록
힘써주셨다고 합니다. 대단하신 분입니다.

웨딩드레스와 한복을 기증해주신
이명순, 이성자 디자이너님.
그리고 임정희님 모두 감사합니다!







빠른 손놀림으로
마네킹에 드레스와 한복을 입히고 있는 분께
‘임정희’ 라는 분이 어떤 분이신지 여쭤봤습니다.




앗! 그 분께서 대답하시길
‘본인’ 이라고 하십니다.
아이구! 반갑습니다.
흥분하는 저에게 임정희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웨딩드레스 상설코너는 ‘아름다운가게 최초’라고 하네요!









이명순 웨딩드레스는 약 1,500만원 ~ 2,500만원.
배우 이요원, 지진희, 왕빛나, MBC 박혜진 아나운서가
결혼식 때 입었다고 하니, 그 명성이 자자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대여료는 10~30만원이라고 하네요!





전문코디네이터 4분이 매장에 상주하며
신부의 신체 사이즈에 꼭 맞게 드레스와 한복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또한 결혼 당일 굳이 돈을 들여
웨딩드레스 도우미를 부를 필요가 없이
신부 친구에게 교육까지 시켜준다고 하네요.

결혼식을 앞두고 등골이 휘어져라 하시는 분들
어서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으로 오세요! ^ ^





이날 m 신문사에서 웨딩드레스 코너를 취재하고 갔었는데
“2,500만원 웨딩드레스로 행복 출발” 이란 메인 헤드로
기사가 크게 나와 더더욱 반가웠습니다.






웨딩드레스를 들며 활짝 웃고 계신 분은 이정미 간사입니다.
키보다 훨씬 긴 웨딩드레스를 진열하는게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혹여나 더렵혀 질까봐 조심조심-

대여료를 모아서 좀 더 좋은
마네킹을 장만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임정희님께서 신부와 신랑의 사이즈에 맞게
한복을 매만지고 계시는데요.

신부 키가 굉장히 큰가 봅니다!!
그에 반해 신랑은 아담하게 작아보이는데요.
어떤 커플인지 궁금합니다.
두 분 행복하세요!







양재점에는 그 밖에도 의류가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이번에도 현란한 꽃무늬의 짧은 치마를 샀습니다.
치마는 단돈 1,000원!






이정미 간사님 뒤로 보이는 커다란 나무장식!
아름다운게 양재점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의 이름이 보입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작은 동전들이 꽤 모여있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성원들이 모여모여
어서 더 많은 트럭을 사게 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이정미 간사님과 활동천사님께서
트럭구입모금캠페인 릴레이 메시지를 남겨주셨습니다.

“기증천사와 구매천사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트럭이 많이 많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실거죠?

적은 금액이라도 대환영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보여주세요!”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 중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나 따님이 있으시다면
아름다운가게 ‘신양재점’을 방문해보세요!

취재: 아름다운가게 트럭모금 전담 리포터
      ‘트럭은 사연을 싣고’  트럭라이더 허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