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비빔밥도 먹고 나눔도 실천하고




5월 28일, 지난 토요일, 안국점 마당에서는
‘5월의 밥상’ 이라는 타이틀로 제3세계 기후난민돕기 나눔의 비빔밥 행사를 했습니다.

날씨가 좀 더워 안국점 마당이 뜨거웠다는 애로사항이 있긴 했지만..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과 활동천사분들의 참여로 흥겹고 따뜻한 자리였답니다.

그럼 이 자리를 빌어 그야말로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시고 몸으로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우선 당일 행사장을 좀 둘러 볼까요?
이 날 재동초등학교 5학년 친구가 직접 쓰고 읽어 준
‘나눔의 비빔밥’ 시도 전시되어 있고
맛있게 보이는(^^) 행사 현수막과
‘나마스떼 갠지스’ 프로젝트 사진 그리고
정기 기부 신청자들에게 드릴 나눔의 씨앗도 준비되어 있네요.



그리고 스탭들이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아침에 준비된 밥틀에 준비된 재료를 가지고
안국점 강상준 간사님의 지휘 하에 비빔밥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우와, 비빔밥 재료를 가지고 ‘5월의 밥상’ 데코를 하고 있네요.






참, 이 날 덕성여고 봉사 동아리 학생들 30명이 와서
많이 고생했답니다. 참여하는 마음이 너무 곱더라고요.


다음은 풍물패가 오전에 행사 홍보를 위한 인사동 길놀이를 막 마치고
안국점으로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성공회대 풍물패 동아리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 주었답니다.







5월의 밥상을 열기 전 풍물패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졌지요.




이날 사회는 아름다운가게의 떠오르는 사회자, 연신내점 홍나영 간사님이 맡아
아주 매끄럽게 진행해 주셨어요. ^^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홍명희 대표님의 인사말씀과
나눔을 실천하는 파워블로거 문성실님의 인사말씀이 있었고요,




개회식에 참석한 분들과 함께 신나게 ‘5월의 밥상’ 비빔밥을 비볐답니다!




비빔밥이 다 비벼진 뒤,
날씨가 더웠던 가운데서도 많은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나눠주기 시작하셨어요.




참여해 주신 분들께 제공된 비빔밥 구경도 하셔야죠? ^^
그리고 이 날 ‘5월의 밥상’ 을 위해 풍성한 경품을 후원해 주신
안국동 인근의 가게들 특히 놀라운가게 가게주분들께는
비빔밥을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도 있었더랬죠~




다들 맛나게 드시고 그릇까지 싹싹 비운 거 보이시죠?
비빔밥을 다 나눌 즈음,
‘이떠기여’ 팀의 멋진 기타 연주 공연이 이어졌어요~
참 감사했습니다.






이 날, 숨은 봉사자들이 참 많았답니다.
비빔밥을 비비느라 어지럽고 더러워진 장소를
끝까지 성실하게 치워준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이렇게 무사히 ‘5월의 밥상’을 펴고 접었답니다.
아름다운가게 처음으로 열어본 행사를 통해
보람도 많이 얻고
교훈도 많이 얻었습니다.

앞으로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나눔의 자리가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하며
행사 스케치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