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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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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어린이도서관 설립 자선 바자회 및 기부 콘서트 후기




새해가 오고 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마음만은 더욱 풍성해지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바로 많은 사람들이 다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날인데요.


1
27일 일요일. 좋은 물건을 싸게 사고, 재미와 감동을 얻으며, 네팔 <아름다운도서관> 설립도 돕는,
1석 3조의 기부 콘서트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잡지 <싱글즈> 100호 발간을 기념하여 뜻 깊은 일을 하고자 아름다운가게와 손을 잡았습니다.

네팔 아름다운도서관 4호 설립을 위해 자선바자회와 콘서트를 연 것인데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작도 전부터 긴~줄을 설만큼 바자회와 콘서트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습니다
 

 


[바자회 시작 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앞에 꽁꽁 옷깃을 싸매고 줄을 선 시민들의 모습]


이번 자선 바자회에서는 코치, MCM, SK-2, 바비브라운 등 명품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01
곳의 상품 6000여점을 30~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습니다
값진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알차고 또 물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모두 네팔 도서관 건립에 쓰이게 되니 마음도 더 따뜻해집니다.
 




 
 



싱글즈 자선 바자회 내부 전경입니다.
점차 참여하는 시민 수도 늘어가고 원하는 물건을 쟁탈하기 위한 열기도 후끈했습니다.
특히 바자회 마감 한 시간 전에는 50% 추가 반짝 할인을 진행해 많은 물품들이 금세 매진되었습니다.

매거진 <싱글즈>와 물품을 기증해주신 101개 브랜드 관계자분들,
 즐
겁게 나눔에 동참한 시민들까지 마음 따뜻한 분들이 있어 세상은 오늘도 조금 더 밝아졌습니다.



이렇게 12
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자선 바자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새로운 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싱글즈 누나 헌정 콘서트 ~~!!





에픽하이, 포맨, 성시경까지! 누나들의 귀와 마음을 녹여줄 가수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재치 넘치는 개그맨 김기리씨가 진행을 맡아 분위기는 두배 세배로 업되고,
힙합부터 발라드까지 가수들의 멋진 열창에 누나들은 정말 눈 호강, 귀 호강 제대로 했습니다 :-)


 



이 후끈후끈한 콘서트를 무엇보다 의미있게 해주었던 것은 바로 
공연 후 감동받은 만큼 자율적으로 기부를 하는 후불제 기부콘서트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는 것! 입니다.

콘서트를 통해 받은 감동을 작은 금액이지만 기부로 돌려줄 수 있어 추운 겨울, 마음까지 힐링되는 기분^^
많은 분들께서 따뜻한 기부 메시지와 함께 기부금을 투척(?)해주셨습니다!
 



    
[이런 꼬마신사까지 기부를 독려하니 더 많은 호응을 얻은 것 같습니다:) ]


[기쁜 마음으로 기부금 투척~~!!]



마지막으로, 싱글즈 행사의 막바지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기증한 물품들로 경매를 진행했습니다. 

 





정려원, 유이, 이장우, 이종석, 에픽하이 등
내로라하는 국내 연예인들의 소장품으로 경매를 진행하니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순식간에 경매를 마감하고 모금함은 더욱 든든해졌습니다^^!




 

추운 겨울, 네팔의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행사를 참여한 모든 분의 작은 한걸음이 모여 빛을 발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이로써 네팔에 아름다운도서관 4호를 무사히 건립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걸음을 뚜벅뚜벅 더 열심히 걸어나가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100호 발간을 기념하여 자선 바자회와 콘서트를 기획해주신
매거진 <싱글즈>와 협력 브랜드, 시민들 모두가 함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여러분이 있어 네팔의 아이들은 오늘도 희망을 갖고 더 밝게 웃습니다.




, 고맙습니다.

 

작성_ 문경미(후원개발팀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