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공익상품을 부탁해!

[김풍이 응원하는 공익상품 이야기]
공익상품을 부탁해!

[영상 관람 시 주의사항]

본 영상에는 김풍의 춤추는 장면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저절로 어깨가 절로 들썩일 수 있으므로 관절이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영상에는 김풍이 요리하는 장면과 맛깔나는 음식 영상이 있습니다.
– 식욕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 중인 분들은 관람을 삼가주세요.

김풍, 아름다운가게와 만나다

사회적기업주간을 한 달 앞둔 6월
아름다운가게는 어떻게 하면 공익상품을 잘 홍보할 수 있을지 고민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시민 분들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볼까?’
‘정통 다큐멘터리를 찍어볼까?’
그러던 중 그를 떠올렸습니다.

via. bling

웹툰 작가가 본업이지만 발군의 요리 실력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 풍!

“아름다운가게랑 같이 뭔가 재밌는 거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왕 하는 거, 우리 진짜 재미있게 갑시다!”
“이제 착한 것도 웃기게 가야 돼요!”

그는 흔쾌히 아름다운가게 공익상품 홍보 모델이 되어주기로 했습니다.

via. 김풍 작가 페이스북 www.facebook.com/kim1poong

그렇게 탄생한 홍보영상 !
영상에 담긴 스토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공익상품 홍보영상 풀스토리
#1 요리하기 딱 좋은 날씨네!

날씨 좋고, 기분도 좋은 어떤 날
홍대 거리에 김풍이 등장했습니다.

오늘, 그는 특별한 파티를 열기로 했습니다.
그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각오가 심상치 않네요.

#2 공익상품을 부탁해!

평소 기발한 자취 요리로 크게 주목받아온 김풍 셰프!
많은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오늘,
어떤 음식으로 또 우리를 놀라게 만들까요?

한 편, 오늘 파티의 또 다른 주인공, 김풍의 친구들이 아름다운가게에 등장했는데요.
그들이 아름다운가게를 찾은 이유는? 김풍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그 미션은 아름다운가게에서 공익상품을 사 오는 것!

(왼쪽) 해다미 오미자청을 사용해 에이드를 만드는 모습,
(오른쪽) 한끼산채 취나물, 한끼산채 표고버섯으로 파스타를 만드는 모습

김풍의 친구들이 가져온 공익상품이 파티 음식으로 화려한 변신을 시작합니다.

#3 Let’s PARTY!

요리를 기다리는 시간도 화려한 파티로 만들어버리는 그들!
요리, 춤, 보드.
각자 가진 재능을 뽐내고 즐기며 파티의 열기를 더해갑니다.

자, 드디어 요리가 완성됐습니다!
요리를 본 친구들의 행복한 표정
보는 우리까지 기대하게 만드네요.

완성된 요리의 모습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영상 촬영을 마치고, 김풍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자, 이제 윤리적소비와 공익상품에 대한 그의 진지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Q. 윤리적소비 캠페인 영상에 함께 동참해주셨는데. 평소에 관심이 있었나요?
네, 관심 있는 분야예요. 특히 아름다운가게를 자주 이용했고 잘 알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기도 했고요. 세상은 ‘함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업이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구입하는 사람이 없으면 의미가 없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소비를 할 수 있는 구조가 돼야 하는 거죠. 자본이 올바른 구조 안에서 순환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윤리적 소비 아닐까요?

▲ 공익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위한 홍보영상 촬영 중!

Q. 레시피를 만들면서 공익상품을 직접 사용해보셨는데. 어떻던가요?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을 때, 품질에서 결코 뒤처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죠. 취나물, 표고버섯을 물에 불릴 때도 먼지 하나 나오지 않더라고요. 깔끔하게 손질도 잘 되고. 홍보만 잘 된다면 얼마든지 경쟁력은 있다고 봐요.

▲ 사회적기업, 친환경단체, 공정무역단체, 장애인재활단체 등에서 정성껏 만든 공익상품.
아름다운가게는 착한생산자와 함께 성장하는 공익상품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질 좋은 공익상품,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기에 동참하라고 메시지를 던지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어요.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죠. 그 경쟁력은 ‘재미’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봐요. 내가 좋아서, 재밌어서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해야 돼요. 단지 옳은 일에 동참하는 건 그 힘을 오랫동안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더 재미있는 시도를 많이 해야 돼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게 첫 출발점이에요.

▲ 김풍의 손에서 탄생한 파티 음식들. 모두 공익상품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Q.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신 것 역시 ‘재미’를 느꼈기 때문인가요?
네, 본의 아니게 제가 깊숙하게 참여하게 되었지만(웃음) 저 역시 함께 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시작한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하는 작은 행동에 큰 의미부여를 하고 싶진 않아요. 그 순간부터 본질은 깨져버리거든요. 한 번으로는 분명 부족할 거예요. 이러한 시도를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해야죠.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면 얼마든지 참여하려고요.

김풍이 응원하는 공익상품 이야기 ‘공익상품을 부탁해’
김풍 쉐프의 특급 레시피를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