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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

개봉점 _ 아름다운가게 200호점을 향해서!

[트럭구입모금 릴레이 메시지 _ 9번째 이야기] 

아름다운가게 200호점을 향해서! 






이번에 방문한 곳은 아름다운가게 개봉점입니다.
개봉점은 아름다운가게 100호점!

꽉 채운 숫자이면서 동시에
뭔가 또 새로운 시작이 카운트될 것 같은 숫자 ‘100’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약간의 흥분이 밀려왔습니다.


‘아름다운가게 100호점’답게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아름다운가게가 걸어온 길들과 함께
수많은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부자의 벽’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그려온 ‘희망벽화’가
매장내부를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개봉점은 2009년 5월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아름다운 자선음악회’를 통해
개설비용을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이 음악회는 지휘자 정명훈씨와 서울 시향의 재능기부,
그리고 2,700명 시민들의 티켓기부금의 동참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인천 김민성’ 어린이는
기증물건에 ‘딸랑이’ 도 그렸네요!




초록색으로 물든 아이들의 동심을 그린
‘서울 김민혁’ 어린이

아름다운가게 트럭에 기증품을 싣는 모습을 그린
‘전남목포 김태현’ 어린이 등등…

전국각지에서 그림을 그려보내온
어린이들 모두모두 고마워요!








벽에 설치된 TV를 통해
아름다운가게 관련 소개영상을 볼 수도 있구요.




트럭구입모금 캠페인 포스터도 눈에 잘 띄네요! 얼쑤-




아주머니께서 여름구두를 고르고 계십니다.
저는 오른쪽 하단에 있는 노란 장화가 맘에 드는데요.
안타깝게도 유아용 사이즈 밖에 없었습니다.






엄마와 매장에 온 어린 자매들도
각자의 관심 분야에 따라 시선이 나뉩니다.
언니는 옷을 보고, 동생은 인형에 빠져드네요!




오늘의 포토제닉상!




어린 자매들은 결국…
자신들이 원하던 것을 손에 얻었을까요…??
언니는 졸린 듯 표정이 뚱하네요.. ^ ^




병아리 꼬마는 바구니가 마음에 드는가 봅니다!







꽃무늬 자수로 만들어진 자켓입니다.
이 자켓을 입고 산에 나가면
나비와 벌이 실제로 모여들만큼
꽃무늬가 참 곱고 섬세했습니다.




매장에 있는 우산꽂인줄 알았는데
이것도 판매품이라고 하네요!








수많은 옷들이 색상 별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가지런히 정리된 전경이 마치 색상도를 떠올리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잡화에 관심이 많은 저는
물건들을 살피다가…
마음에 꼭 드는 2점을 발견했습니다!






첫 눈에 반한 녀석입니다.
씩씩해 보이는 나무 화구통이 단곤 5,000원!
부피가 커서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왔는데
다시 매장으로 가서 녀석을 데려오려고 합니다.
부디 녀석이 떠나지 않았기를…





어렸을 때 자주 보던 엔틱 보온물통입니다.
요즘 부쩍 각종 꽃무늬에 빠져 드는데
화려한 꽃무늬가 좋아지다니…
제가 나이가 든 것일까요? ^ ^;;




아름다운가게 개봉점은
5월말에 구로문화재단과 함께
소외어린이를 돕기 위한
어린이 음악축제를 열었었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수익금 전액을
구로 지역의 소외 어린이들을 위해 도울거라고 합니다.
구로문화재단과 조만간 또 좋은 시너지를 기대합니다! ^ ^

매장 선반에서 구로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구로예술대학’ 안내 프로그램을 발견!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 구로구 주민이 계시다면
6월부터 12월까지 무료강좌가가 개설되니
참여해보세요!





최광은 매니저님과 활동천사님께서 합심하여
트럭구입모금 메시지를 남겨주셨습니다.
트럭을 시처럼 비유해주셨네요!

너는 나의 사랑~
너는 나의 비타민~



오늘 아름다운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하셨다면
나눔을 실천한 것입니다!! ^ ^


취재: 아름다운가게 트럭모금 전담 리포터
     ‘트럭은 사연을 싣고’  트럭라이더 허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