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에 아름다운가게 매장이 오픈했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풀뿌리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9월 1일 남양주시 제2청사 ‘평생 학습 러닝숍’내 공간에 아름다운가게 103호점인 남양주점을 새롭게 개점했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은 남양주시가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공간과 인테리어를 전부 지원한 최초의 사례여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9월 1일 ‘평생 학습 러닝숍’ 오픈식과 함께 개최된 남양주점 오픈 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공명식 남양주시의회 의장,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등 내빈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이날 매장 개점일에는 지난 7월 24일 물품 기증행사 때 참여한 남양주 시민과 공무원, 기업체에서 기증받은 기증품 5천점도 전시, 판매됐다. 평생 학습 러닝숍의 한 코너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은 앞으로 재활용품, 기증물품, 후원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게 된다.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의 전폭적인 기증과 협조를 통해 탄생한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은 지역 사회내 환경과 나눔에 대한 체험공간이자 지역 사랑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며 “특히 수거, 생산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자립형 매장으로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9년 9월 1일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