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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착한디자인 전시회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착한디자인 전시회

– 아름다운가게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재활용 디자인상품 전시
– 낡은 소파가죽, 헌옷 이용한 디자인 상품, 환경메시지 돋보여
 



 


낡은 소파가죽이나 헌옷과 같은 그냥 버려지면 환경오염이 되는 재료를 활용한 디자인 상품 전시회가 열린다.

아름다운가게의 재활용디자인 브랜드인 에코파티메아리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단국대학교 패션제품디자인과 학생들과 함께 환경보호와 멸종위기 동물들을 주제로 한 재활용디자인 상품전시회를 서울 인사동 에코파티메아리 매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버려지는 헌 물건들을 이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고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환경메시지를 전달하는 상품들로 꾸며졌다. 헌 소파가죽이나 가죽자켓, 면바지, 넥타이, 지퍼 등의 재료를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노트북 가방, 핸드백, 인형, 카메라 스트랩 등으로 탈바꿈시켰다. 톡톡 튀는 디자인을 통해 시선을 끄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사용하기도 편리한 제품들이다.
또 헌 옷으로 하프물범, 신천옹, 나무늘보, 도롱뇽 등 멸종위기의 동물을 형상화한 인형들도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가게 재활용디자인 사업부 송기호 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환경문제를 일상 속 실천을 통해 풀어가고자 하는 아름다운가게의 생각과 대학생들의 신선한 상상력이 어우러진 자리”라고 설명하고, “특히 디자인이 그저 보기 좋게 만드는 일에 그치지 않고 환경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는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공간 자체도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접착제나 불필요한 부속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생판지만으로 꾸며졌다. 또 환경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The Age of Stupid'(2009, 영국)의 시사회도 방문객들을 위해 상영한다.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디자인 전시회>

■ 장소 : 서울시 인사동 덕원갤러리 빌딩 2층 에코파티메아리
■  일시 : 2009년 11월 11일 ~ 18일
■  전시 내용
아름다운가게 재활용디자인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와 단국대학교 패션제품디자인과가 함께 제작한 재활용 디자인 상품 전시
– 환경다큐멘터리 ‘The Age of Stupid’ 상영